많지도 않은 손님인데 오늘 좀 벅차네...
비온다고등록일2014.12.08 09:05:46
조회5,140
숙박 4시30분 까지 겨우 10팀 가게에서 직원 걱정해주니 나도 가게가 걱정되고 있는시기 새벽 4시40분 전화가 왔다 "야놀자 회원입니다" " 감사합니다 @@호텔입니다" 술에 꼴은 목소리로 "거기 어디예요?" "주소불러드리겠습니다" "인천 ..." 주소 불러줌 "안나와요" 속으로 목소리만 들어봐도 잘못 찍었겠다.. 어렵게 계속 같은말 반복해서 네비에 찍은듯 10분뒤 도착 눈이 꽤 내렸는데 서행이 아니라 막달려 온다.
. 순간 목소리와 술 쩔은 통화가 지나가며 음주군..한다 역시 음주 "주차해드릴게요.". 딱 봐도 20대 초반 2커플 그런데 남
녀가 다툰다 실내 주차장에서 그냥 냅뒀는데 "아오~!" 하면서다른 고객 차량.뒷유리를 손으로 냅다 갈긴다 순간 철렁~~ 마음은 정말 보내고 싶다 저런애들 받아봤자 또 와도 또 블랙
돼니까.. 그런데 어쩌랴 가게 사정이 한푼이 아쉬운데 매상 걱
정하면서 내색 않는 지배인님이 아른거린다.. 그래 저 차주한
테는 미안하지만 외관 이상 없으니 참자.. 여자들 싸우고 도
망간다 에휴 이건 더이상 답 없구나 하고 더 사고 치지 않는
지 감시만한다 술 냄새 풀풀 풍기고 음주해서 간다 근데 10분
후 다시 여자들 잡아서 들어 온다... 그래 받자받어 근데 혹시
모르니 민증은 확인하자.. 확인하니 남자애들은 어이 없다는
듯 쪼개고 보여주니 93년생 여자애들은 안취해서인지 미안한
듯 90년생 나 77년생 그래 후딱 올려 보내자..
6시 40분 비몽사몽 피곤한데 도발적으로 생긴 93년 고객왕님께서 내려 오시더니 "전화왜안받아..여"(존대도 아닌것이 반말도 아닌것이 말끗 흐리기 신공 ,술취해서 그런건지 내가
피곤해서 잘 못들은건지) 두세번 울고 끊곃다 근데 말은 안했다 얘기하면 정말 어린것 하고 시비틀것 같아서.. 그러더니 서
비스 빵과 원두커피를 뽑더니 빵은 딱 한입 먹고 테이블에 놔
두고 커피는 뽑고 먹도 않고 냅두고 콜 부르란다 그래 상황이
열받지만 참자 불러주니 올라간다 객실 가면서 복도에 침 찍
찍 뱉는다.. 아 정말 외모만큼 도발적이고 시선을 가게 해준다
택시가 왔다 여자가 가려고 부른건가 보다 근데 택시가 또온
다. 나한테 콜 부르라고하고 여자도 불렀나 보다 콜 못잡은
택시기사 나한테 진상떤다 아... 또 죄송하다고 하고 화를 삭
힌다... 어쩌랴 더러운 밑바닥직업 .. 그래도 화가나고 울분이
생기고 하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그래도 삭히고 가야지... 그
게 당번 숙명인것을 문제는 겨우 총 12팀인데 이넘들 말고 바
로 두시간 전에 또다른 숙박퇴실 고객 진상처리를 했다는것
참 힘들다 이직업 문제는 이 스트레스는 누적은 되는데 시간
이나 여건이 해소할 여유늘 주지 않는다는것이다
이상 10년차 38살 쳐먹은 불쌍한 당번의 하루다.
참고로 어리신 93년 야놀자고객왕님 내교대 전까지 안나왔으
면 하는 작은 바램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