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응당한 대우를 받고있는지좀 알려주세요^^
짱구자냐등록일2010.05.10 08:12:30
조회2,339
저는 인천에 위치한 모텔에서 사장님은 당번이라하지만.
저는 보조같은 생활을 1년 6개월째 하고있습니다.
일단 격일근무구여. 아침 10시 ~아침10시입니다.
일단 하루베팅 40개정도요. 이불베팅제외한 베게랑 침대 베팅만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계단닦기. 주차장 청소. 객실점검 . 간단한 전구등 수리..
맥주배달. 비품관리.그외 영화교체작업,
객실들어가는 프린팅. 워드작업. 모텔 쓰레기 분리수거및 정리 등등......
숙박따블청소 평일은 1~2개 토요일은 10개이상. 하지만 따블권 대실권 없습니다.
기본급 120이구여 그외에 맥주권 둘이나눠같습니다. 한달많이팔면 둘이15만원
(맥주값에서 이모들 간식비. 야쿠르트값. 뺍니다.) 그래서 한사람당 많으면 15만원이여.
그렇게해서 한달 받는금액은 135만원정도라할수있습니다.
모텔은 2005년초 오픈가게구여. 오픈멤버가아닌 2차멤버로 들어왔습니다.
객실은 39개구여. 특실 9개 vip9개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일반실.
청소이모 두분. 사장님 , 부장님. 그리고 보조같은 당번 두명.. 이렇게 일하고있습니다.
하루에 근무자는 저랑 이모둘 그리고 사장님입니다.
다음날 은 부장님. 다른한명 이모두분.. 이렇게요..
그리큰 불만은없지만. 과연 제가 응당한대우를 받고있는지가궁금해서요.
일단여기까지는 그냥 제의견이구여....-------------------------------------------------
오늘 사이트를 처음알게됐어요.. 가입은 예전에 했지만요..ㅋㅋ
너무 재미있고.. 모텔 사람들 많이알게돼서 연이됐으면 해서요..
모텔 에피소드 쓰면 여기쓰신글들모다 더많이쓸수도있을정도로 저희 가게또한
진상들 (에피소드)많아요..
가끔 근무때들어와서 에피소드나 하나씩 쓰려구여..
아까읽다보니깐. 포터 번호판 오줌사건. 깍두기진상사건
전 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 너무 우껴요..
저도 그못지않은 일들이 많은데..
시간나는데로 글을쓰겠습니다.
날도덥고 하루하루 장사안된다는 사장 사모말듣는것도 짜증나고.
이렇게 한시나마 웃을수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시구여.. 좋은일만생기시구여.. 진정한 모텔리어 꿈꾸시는분은.
로또 1등돼서 멋지게 가게 오픈하시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