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근무 죽다 살아 나다
은색갈치등록일2010.05.11 07:41:56
조회2,219
하남으로 와서 처음으로 근무 스는 토요일 이였네요.
토요일은 원채 바쁘기 때문에 여기서 3개월 근무한 형도 정신 못차린다고 하더라구요..
오후 2시쯤 되었을까 차가 들어 오고 들어 오다 방이 꽉차버렸습니다..
대실이 꽉찬건 처음입니다.
정말 왜이리 한방에서 차를 두대로 갖고 오는 손님이 많은지..
결국 차를 8대씩이나 밖으로 빼고 열라 뛰어 다녔네여..<땀 삐질 삐질~~@@>
낮에 손님을 안탑깝게도 몇명을 돌려 보냈는지..
밤에 방 차서 돌려 보내는적은 많아도 낮에 헉~~@@
정보부터 열라 바쁘게 뛰어 다닌것이 밤 9시까지 계속 이어 졌네요..
대실이 빵빵하게 들어 왔는데 숙박도 당연지사 그러리라 보고
적어도 토요일은 따블 12개 이상은 나야 한다고 하더라구여.
같이 있는 당번 형이..
그래서 사람을 가려서 받으면 안되는데 어찌 어지 하다 보니 늦은밤까지 단골손님 아니면 다 컷트 시켜 버렸습니다..(손님들 죄송합니다%%)
헉~~그런데 저희가 10이훙에 숙박손님을 받거든요..
11시가 되었을까 손님이 뚝~~~~
그때까지만 해도 여유 만만 12시정도 되면 손님들 몰려 들어 온다..
죽겄다.. 12시에 겨우 객실 11개 들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은 10부터 숙박 받기 시작하여 11시에 숙박 다 찼다는데..
이게 왠 날벼락 이냐구여~~
지배인님 한숨소리와 부장님의 따가운 눈초리*********
<저는 속으로 아까 손님들 괜히 컷트 시켰다 후회 막심,,,,,하늘이 나에게 벌을 주는구나..>
썰렁한 분위기의 후론트..캐셔누나와 나는 왜이러지 왜이러지 라는 말만 연발...
그냥 아무 손님 다 받자 하고. 꾸역 꾸역 받으니 새벽 3시반에 되어서냐 방이 차더라구요..
이집 오픈하고 이런 날이 여태까지 딱 한번 있었다고 하더라구여..
제 2의 날이 될번 했습니다..
어찌 어찌 하여 아침에 보니 따블 7개를 냈습니다..
밤 12시부터 2시까지의 조용함..정말이지 죽음인줄 알았네요..
주차 하느냐고 뺑이친것이 아침에 정산 할때 되니 보람으로 다가 오더라구여..
모두들 즐겁게 지내시구여..
일이 힘들어도 웃고 하면 결국은 자기한테 좋은일 생기는듯합니다..
우리보두 스마일~~^^
참고로 제가 이집 오픈하고 나서 맥주 판매 갱신했답니다..
같이 있는 당번 형이 부러운 눈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