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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자 마음이 너무 안맞네요
blacks등록일2010.05.29 05:06:23조회1,820

	

 이 글을 본인이 보면 어떤 느낌일지 잘 모르겠지만


 기분이 나빠서 글을 적어 봅니다.


 이제 일주일후면 이 가계에서 1년이라는 짬밥이 지나가는군요ㅋㅋㅋ


 


 인사이동있었던 지밴님보다도 이 가계에 제일 오래 붙어있었네요.


 어쩌다 보니 제일 막내가 짬밥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분내키는대로 뚱했다가 불친절했다가 애교피웠다가


 노처녀히스테리급으로 일하고있습니다만(,,,,,,,이건 여러 변명이 많지만ㅋㅋㅋ)


 


 한의원님의 처방대로 모든 그들을 불쌍히 여겨라 라는 깨닳음을 얻고


 스트레스의 대상들을 나보다더 가벼운 사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발단은 동갑내기 캐셔가 그만두고 저보다 무려 11살이나 많은 아줌마가 들어오셨네요.


 처음 제가 인수인계 해주었는데,


 첫날 같이 일회용품접다가 당번오빠 밥교대해주러 올라오고 난 뒤로, (정말 2시간도 안되었음)


 초면부터 말놓는 무개념을 선보일때부터 틀어졌습니다.


 말 놀게 동생~ 이러고 말놓으면 연장자니 그러려니 할텐데,,,,


 


 아무 말도 없이 말 놓는 게 무척 싫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짧은사람 싫어하고,,,,


 동갑내기 캐셔였던 친구랑도 둘이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한달만에 말 놓았거든요.


 그 친구 그만둔뒤로도 친하게 지내지만요ㅎ


 손님이라도 나이 많은 사람이 말을짧게 해도 기분나쁜데 말이죠....


 


 몇일 교대근무했는데,,,,


 잘못한거 지적하면 네,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보다는 주로 변명을 하고=_=,,,


 지적한 얘기 두 세번 잘못하면 인수인계노트에 다시 지적하고,


 그래도 일을 제대로 안하면 잔소리했죠.


 눈치껏 음료수가 비어있으면 물어봐서 채워야 하는 거고,


 프론트에 쓸 물건이 떨어졌으면 알아서 챙겨야 하는게 캐셔의 눈치라고 생각합니다. 


 


 잔소리하다 니가 안하면 나도 안한다 라는 배짱으로 이틀 비슷하게 갔는데,


 제가 불편해서 못하겠더라구요=_=


 일회용품도 다 끄집어 올려서 가득채워놓고, 아침부터 한숨만 쉬니,


 당번오빠가 제 대신 잔소리하더군요.


 


 교대자는 우리가게에서 나이 탑입니다. 지밴님과 5살밖에 안나죠ㅎ


 그런데 하는 행동은 저보다 어린 동생이었던 사람보다 못합니다.


 저와 교대자가 서로 안맞아서 그런건가봐요.


 


 방금 당번오빠한테 들었는데,


 교대조 당번오빠한테 교대조 캐셔가 **(제 이름이죠^^;;) 언제까지 일해?


 라고 물어보더랍니다....


 


 복학때문에 7월말까지 일할시기가 정해진거라 가게사람들 대부분이 알겁니다.


 솔직히 교대자보면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버텨보자 라고 하고 싶어지네요ㅋㅋㅋ 


 


 교대조 당번오빠도 그만두고, 같은 조 당번오빠도 조만간 가게 옮길거같은데,,,


 새사람들어오면 이제 겨우 일한지 한달도 안되는 교대조캐셔가


 서열 2위로 짬밥킹으로 이리저리 사람 부릴냄새가 나네요ㅎ


 


 남은 기간동안 있으면서 엄청 괴롭혀줄까 생각중입니다.


 저 너무 쪼잔한가요?ㅎㅎㅎㅎ


 


 금요일인데 손님이 너무 없네요. 아직도 빈방이 4개나 남음,,,휴,,,참 긴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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