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우리 모텔은  평일에두 손님이 비교적많구 방이 잘차는지라

웬만한 진상은 거의 퇴짜입니다.

근데 종종 오는 진상이 있는데 남자 둘이 맨날 카드내고 입도 더럽습니다

전에두 당번오빠랑 부사장님이랑 저랑 3:2로 프론트에서 싸웠었습니다 (저흰 낮에숙박잘안받거든요)

낮에 숙박안받는다고 신고를 한다면서 명함집어들고는 다신안올것처럼 팩 돌아가더니

이근처에 잘만한데가없으니까 아주 작정하구 계속와서 진상부리는겁니다-_-

입실하고서 일부러 계속 전화해서 잔심부름 시키고 말끝마다 전라도 특유의 어투랑 욕비슷하게

내뱉으시고.. 한번은 주말에 방이 딱 1개남아서 눈치껏 현금을 골라받는데 카드내면 방없다구할것

같으니까 현금을 들구 들어와서는 입실 하자마자 카드로 바꿔달란겁니다 -_- 물론안해줬지만  

계산할때 어째 "훗" 하는 표정을 짓더라니 ㅡㅡ

어휴 진짜 나이살먹구 왜저러는지 ㅡㅡ

글구 어제는 2명이서 잔다해놓구 새벽에 1명이 더들어오는겁니다

1명더주무시면 1만원주시라니깐 금방간데놓구 안갔습니다.

그리고는 지금막 걸려온전화 -_-

진상: "어이~~ 거기 이쁜아가씨 칫솔하나올려"   (전라도말투)

나: "어제 입실하실때 두개드렸는데요,그리고 새벽에가신다고

      하셨는데 1분더 주무셨으니까 1만원주셔야합니다."

진상:올라와서 보쇼!! 먼개소리하냐 올라와서보라고~엉?!

나:올라가실때 말씀드렸더니 알았다고 새벽에 한분가신다며요..

진상:칫솔 올리라면 올릴것이지. 엉?! 

       개~~젖같은소리하구 자빠졌네~~~(완전 비꼬는)

       나가 칫솔하나 더쓰든 말든 응? 먼상관인데

나:네 ㅡㅡ 드릴게요.

글고는 한1분도 안되서 전화오더니

진상: 야! (아주 사람 몸종부르듯이) 칫솔올리라는데 왜안와! #$^&& 머라고 중얼중얼.....

나: 예예~ 지금갑니다.

어후..진짜 지가 건달이든 뭐든 알바없지만 왤케 나이살처먹구 싸가지가없는지

전 세상에서 자기가 세보이려고 안달하는 저런 @$%^^ 같은 넘들이 젤싫습니다

에이씨.. 퇴근 1시간전에 별 그지같은분에게 욕들어먹구 짜증나서 몇줄 적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