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흘 정도 됐나요?
마이콜릭등록일2010.06.01 07:55:57
조회1,779
일한지 겨우 열흘이 넘어가네요.
그동안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사이트 접속도 잘 안하고 식구분들 계셔도 말 잘 안걸고 했는데....저는 베팅보다는 주차를 많이 하는 보조입니다. 청소팀이 있고 더블이 주말 아니면 많이 나는 곳이 아니기에 베팅을 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하여튼...이제 열흘 지났는데 별 더러운 일 몇가지 겪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까지 굳이 늘어놓고 싶지는 않네요...
인정하긴 싫지만 모텔에서 일한다고 우습게 보이는지 어제는 차에 이미 긁혀있는 상처를 가지고 제가 했다고 덤태기를 씌우려고 하더군요..
참내 어이가 없어서...멱살잡고 바닥에 쳐박아 버릴려다 어금니 꾹 깨물고 참았습니다. 여기서 주먹질하고(사실 주먹질 해본 적도 없어요 ^^) 때려치면 제가 일한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1달 월급 받으면 마음이 어떻게 잡힐지...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다른 당번분과 보조분들 그리고 캐셔분들은 저같은 경우 안생기길 빌겠고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돈도 많이 버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