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13시경 술취한 여자가 들어왔더랬지요.
이모님께서 대실로 들어갔는데 숙박전환이니 돈 더받고 가운주고 와라 이러시더군요.
가운주고 카드받아서 결제하고 다시 주려고 갔는데...
불이 안켜진다고 들어와서 좀 켜달라더군요.
들어갔심돠~불켜주고 나왔지요.
내려오자마자 또 뭐가 안되니 올라와라 이러더군요;
올라가서 문을 두드리니...문을 열어주고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랑 냉장고 사이 바닥에 앉더군요.
(앉은 자세가 브라랑 팬티가 그대로 다 보이더군요;방바닥엔 소주병이랑 음료수캔이 널부러져있음;;)
션한물을 달라더군요...
냉장고에 있다니깐...
"아저씨 물주기 귀찮아요?" 요러대요;
그래서 비품실에 있는 뜨끈뜨끈한 물을 주면서 냉장고에 있는 물을 서로 확인을 시켜줬더랬지요.
"봐요~냉장고에 있는게 더 션하지요?"
"네~션한물 주세요" 나더러 우짜라고;
션한물 주고 나오려는데 이번엔...
3일동안 암것도 안먹었다고 밥을 시켜달랍니다.
메뉴판 보여주면서 골라보세요~이랬더니 그대로 옆으로 쓰러집디다;
소주병이랑 음료수가 남은 캔을 냉장고에 넣고있는데...
여자가 "아저씨 나좀 잡아줘요~"요러대요.
그래서 "그냥 침대로 앉으세요"요랬지요.
그리곤 여자를 부축해서 침대에 앉혔습니다.(술취한 여자라 빼빼말랐어도 무겁더군요;;)
침대에 앉더니 또 배고프니까 언능 밥 시켜달랍니다.
그래서 아무거나 시켜줄테니 잠들면 안된다고 했지요.
자기는 잠귀가 밝아서 바로 깬다 이러더군요.(그러면서 계산하라고 만원 주더군요;)
혹시라도 잠들어서 문 안열어주면 문열고 들어와서 깨우라더군요.
네~대답하고 혹시모르니 이불덮고 있으세요~요랬지요.
얼마후 밥이 왔길래 배달원이랑 혹시몰라 같이 올라갔지요.
배달원에게 사정 얘길 했더니...이게 웬일?
어떤 여자인지 알더군요;인상을 쓰면서 저보고
"죄송하지만 대신좀 전해주심 안될까요?"이러더군요;
"뭔일 있으세요?" 이랬더니 여자가 정신이 좀 나가서 마주치기가 싫다더군요;;;
(술이 취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신이 나간건 맞는거 같더군요;)
할수없이 밥통 받아들고 문을 두드렸지요.예상대로 문이 안열립니다 ㅠㅠ
어쩔수 없이 문을 따고 들어갔더니...들어갔더니...
이불은 덮지않고 팬티속에 손 집어놓고 코를 골며 자고 있더군요(뽱당 시츄에이숀;)
밥통에 있는 밥과 찌개를 탁자에 올려놓고...
여자를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손님~식사 왔으니 일어나세요~일어나세요~일어나세요~ "요렇게 한 10분가량?
에어컨도 안켜놔서 덥더군요;;;
계속 깨웠더니 그제서야 눈을 뜨더군요;;
그때를 틈타 일으켜 세워서 앉혔지요.
조금전 잘때의 팬티속으로 들어가있던 손...
그 자세가 전혀 아무렇지 않은듯한 여자 0ㅅ0
식사 왔으니 드세요~요러고 나오려는데...근데...근데...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더군요;;;이건 뭔 상황;;;
바닥에 떨어져 아파하는거 다시 부축해서 침대로 올려놨지요ㅠㅠ(역시나 무거움 ㅠㅠ)
아프다고 징징대길래 어깨좀 주물러 줬습니다;;
다시 식사 왔으니 식기전에 드시라고 말한뒤 나오려는데...
먹기 싫으니 냉면을 시켜 달라더군요;젱장;
시켜줄테니 이번엔 잠들지 마라 이러고 내려왔지요;;
냉면을 시키고 배달원이 와서 여자가 있는 방에 들어갔지요.
근데 30분이 지나도 안나오는겁니다;
전화를 하고 올라가서 문두드리고 했더니...
여자가 아파서 잠시 봐주고 있다더군요;;;
빨라 나가셔야 합니다~요랬더니 ...
잠시후 나오더니 심부름 간답니다;;;
심부름 다녀와서 다시 들어가더니 시간은 다시 30분 지남;;;
아주 그냥 닥달을 해서 내보냈지요.
그 뒤로 여자한테 전화가 안오더군요.(다행이다 싶었습니다ㅜㅜ)
그리고 나서 밤 10시쯤???
그 배달원이 왔더군요.
아는 누나인데 올라간대요 0ㅅ0
(배달 시켜서 1시간 봐놓고 아는 누나라고 자러 올라간답니다;;;뽱당 시츄에이숀;;)
그리곤 모든 상황이 종료~~~
이모님이 담날 12시에 무조건 퇴실 시키고...
얼걸 기억해서 다시는 받지 말자고 하시더군요 ㅋㅋㅋ
그 여자...블랙리스트 1호 지정되었지요 ㅋㅋㅋ
넘 길어서 죄송합니다;;;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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