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안녕하세요 우연히 알게돼서 어제 가입하고 사이트글 이거저거 다읽어보고 용기내서 적어봅니다.

나이는 39이고요 모텔일한지는 2년이 다돼가네요.

이번이 두번째 모텔인데 처음일한 모텔은 객실30개에 야간한명 주간한명 주간엔 사모님이 같이계신곳이엇는데 소규모라 그런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제손이 거쳐야해서 1년반 하다가 결국 나오게 됏습니다

두번째 이곳에 온지는 이제 4개월 돼가는데 처음왓을때 아무도없고 사모님혼자 가게를 보시더군요.

전에 일하던곳은 대실만원 숙박 만오천원 이라 더블x 음료 x 첫달 120만원시작해서 마지막 140 받고 나왓는데 결정적인건 더블권 음료권도 몰랏습니다;;그냥 머슴처럼 일만햇고요 ㅠㅠ

이곳은 음료권 더블권 하면 200은 벌거라고 해서 왓는데 청소팀 3명빼고는 아무도 없엇습니다.12시간 근무로 알고왓는데 사모님왈; 일하다 피곤하면 좀 자고 나와서 카운터 보고 객실업무 보랍니다

너무 힘들거 같아서 야간직원 한명 더써야한다고 햇더니 아는사람 잇으면 데리고 오라해서 않온다는 후배 데리고 왓는데요 그럭저럭 버티면서 일하는데 몇일전 배팅하는 아저씨가 그만둬서 부부 청소팀을 구햇습니다 기존 욕실청소 한분은 잇고요 근데 부부팀중에 아줌마는 밥하고 빨래를해야해서 청소는 가끔도와주는정도입니다 문제는 주말에 이틀동안 욕실청소하는분이 쉰다는겁니다

여기는 시골이라 파출부도 못부르고요 ㅠㅠ 결국 제가 이틀동안 아저씨랑 청소를해야하는데 주말평균 대실 40개정도고요 숙박 33개 풀이고요 전 배팅 청소를 많이 않해바서 100개넘게 배팅하시는분들을 존경합니다;; 정말 성실하게 오래 근무할수 잇는데 마음먹고 온데가 자꾸 스트레스 받게 하네요.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하면 더 많은걸 요구하는 스타일인 사모님밑에서 계속 일해야 하는건지 회원님들 경험담 읽어보니 더 나은곳에 간다는 보장도 없을거 같구요 계속하자니 너무 지치고요 어떻해야 할까요

좋은 조언이나 제가 일할만한 곳 추천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써서 그런지 뒤죽박죽이지만 아마도 회원님들중에는 제 심정 아시는분이 잇을거라 생각돼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