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드디어 미루다 미루다 내일 서울로 올라갑니다.
떨리기도 하고...
막무가내로 가는건 아니고.
큰집이 서울이고 초등학교 중학교를 서울에서 나와서
친구들도 좀 있고....
나름대로 위안삼으면서 출발하는겁니다.
내일 오후 쯤에 도착할 거 같아서 일단 내일은 큰집에 짐을
풀고 다음날 일찍 드림스에 찾아갈 생각입니다.
보조라도 면접시에는 깔끔한 정장이 낫겠지요?
뭐 옷이 짐이라서 그다지 챙겨가지는 않아요.
청바지나 점퍼나 반팔티.. 정도..
정장이랑 와이셔츠정도..
ㅋㅋ
저처럼 이렇게 짐챙겨서 서울로 상경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요?
솔직히 떨리네요..
남들한텐 큰 소리 쳐 놓고 가는건데..
우리 형이랑 술한잔 하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왔습니다.
걱정 밖에 안하죠...
여기서 같이 살자는데.. 내가 홀로 가는 거니.
그래도 남자가 한번 맘 먹은 몸..
열심히 살아 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