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3일전 평택 대학교 근처 모텔에서 일하다가 나왔습니다.

(이 지역에 모텔의 3개정도로 좁혀지는데...경험있는 분들은 대충 감을 잡았을것같습니다.)

평택면접을 4년전에 두번...그리고 이번에 한번 보고일을 해보았는데...

정말 갈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너무나 근무환경이 안좋네요!!

자유수다방이나 모텔리어 고충방에 "평택" 이라고 검색을해서

그동안 어떤글이 있나 찾아보니 역시나 이더군요!

급여도 매우 지저분하게 정산을 하고....

일시키는것도 매우 지시자의 감정적 성향에 따라서 시키는 듯해서

참 깝깝했습니다.(여기 평 직원분들은 참 좋은 편입니다.)

숙박업소라는 특수환경에 필요한 근무조건요구는 이해는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굉장히 처음부터 낮춰보고

임금 노예로 보면서 일을 시키고 돈을 주는것은 아닌것같습니다.

백날 이런이야기 해봐야...

모텔 오너들은 눈하나 꿈쩍 하지않겠지만...

그리고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로기준법에 "전액불 원칙" 이라고 해서 급여는 바로 지급하게 되어있습니다.

(기존근무자가 무단 퇴사시도 사람을 구해놓지 않고, 나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임금을 몇일씩 깔아놓고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업주들의 일방적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자의적 법이지...

국가에서 허용한 법이 아닙니다.

또한 임금은 노동이 발생되고 종료된이후 바로지급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업주"사용자"자의적으로

다음달에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경우는 대한민국 법이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끔 아니 자주 그런말을 하시는분들이 계십니다.

그런거 따질려면 다른일을 해라....

그말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연히 근로자/노동자의 권리를 지켜주어야 하는 대한민국에서

그 기본권 조차 지켜주지 않는 업주들의 1000년전 봉건 지주제같은 행동에

저항하거나 의문을 제시하지 않는 당신의 타협이 더 악한 상황조건을 계속해서

양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잘릴까봐란 두려움이 먼저 앞서는것은 사실입니다.

그 두려움이 먼저 앞선다면 당신이 보호받아야할 당연한권리를

당신스스로 포기한다! 선언하는 사실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저도 모텔바닥 6년 경력있습니다.

아는놈이 더한다고 이야기할지 모르겠습니다.

예~알기때문에 많이 눈감고 융통성있게

급여조건이나 근로시간 꼬치꼬치 따져가며 일을 하고싶지않습니다.

아직 사회가 더군다나 숙박업은 여전히 좋은지성 과 좋은 정치의식 으로 집단화된 인간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돈을 버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나 적어도 자신들의 부를 더 많이 축적하고 배부를 불리기이전

모텔하나 만들고 올려서...당신들의 투자금을 회수하기까지 14시간의 비정상적인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고마움을 가졌는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