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게 참 묘해요 백지인 상태에서 내 마음을 적어 놓으니
그 글을 소화하는 분 들또한 본인의 색깔이 어떻냐에 따라 평이 달라지잖아요..
그럼 한가지 물어볼게요
여러분은 면접을 볼때 일이 급하고 빨리 돈을 벌어야 하닌까 대충 페이만 맞으면 들어가는 겁니까?
그랬다면 후에 생기는 일에 대해 왈가왈가할 자격이 없습니다
적어도 월급이 얼마며 근무 조건이 어떤지 또 사장의 됨됨이는 어떤지 알고 들어가셨기 때문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구직은 좀 다릅니다
면접은 업주만 보는게 아니라 구직을 하는 사람에게도 정말 중요한 절차에요
내가 몸담고 일 할 업소인데 사장의 철학이나 스타일 도 안보고 덜컥 일을 하시나요?
또하나 본인이 얼마 만큼의 스팩을 갖추었느냐입니다
내가 그만큼을 갖추고 열정이 있는분들이라면 절대로 아무업소에나 들어가질 않아요
왜냐면 그만큼의 그릇이 되기 때문이죠
한편 안타가우면서도 이해가 안되는게 그 부분이에요
어딜 면접보러 갔는데 이렇더라 저렇더라 하면서 결국엔 그런업소에 들어간다는거에요
불구덩이 속에 들어가서 뜨겁다고 아우성치는 그 모습은 대체 무엇입니까
전 나이도 많고 40대중반 크게 배운것도 없지만 지금껏 모텔일 하면서 업주와 갈등을 겪어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화하고 느껴보면서 제 스스로 선택해서 들어온 직장이기 때문이에요
블랙업소가 만연하는건 무엇 때문일까요
결국엔 그런 업주와 땜빵 관리자들이 만나서 결국 산으로간 결과는 아닐까요?
저는 먹고 사는일에 귀천이 없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정 없으면 식당에서 설거지를 할 각오도 하고 사는 사람이에요
그러기 때문에 아무곳에나 우선 돈이 필요 하닌까 덥석 덥석 들락 날락 할 필요도 없구요
세상엔 참으로 다양한 사람이 많지만 결국 어떤 커뮤니티를 형성하느냐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와 생각에 달린거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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