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비유는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요
쩜 황당해요 이런경우.
그럭저럭 자주오시는 벤츠분
그날따라 쩜 일찍오셨더라구요
평소엔 혼자알아서 잘주차하시는데요
그날은 좀 아침일찍이라 주차장이 거의 만차였거든요.
CCTV지켜보면서 아..저기다세우면 안되는데..하고있었는데
일단 들어와서 계산.
그리고 제가 차량키 맞겨달라고 하려는순간.
손님왈 "자리가 애매해서.
제가 주차를 좀 잘못한것같은데요
대신 주차좀 부탁드립니다"
이러시면서 먼저 키를 주시더라구요
기분이쩜좋았죠 ㅋ
여튼 그날저녁 마티즈커플.
하얀색마티즈가들어오더군요
떡하니 두칸 정중앙.
양사이드 아주 널널하게 세우더라구요.
어차피 숙박이라 차량키를 받아야했기에
계산다하고 뭐하고 웃으면서제가그랬죠.
"차량키맞겨주세요"
이말한마디에 마티즈커플 완.젼. 정.색.
처음엔 웃으면서 말했죠.
숙박 손님인 경우에는 저희가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동시킬때가 있어서 그런다고.
차안에 중요한거 있네없네..뭐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거진 10분넘게 더드시더군요
모니터에서는 차들어오는소리 "띵동띵동"거리고.
제가좀..참다참다 순간 얼굴표정싹~변하면서 욱하는버릇이있어서리..ㅋ
"주차하실때 라인중간에 걸치셨죠?
키맞기기그러시면
주차라인에 맞게 한쪽옆으로 다시주차해주세요"
또그건싫은지 결국은 키주고 올라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거든지 자기한테 소중한건알겠는데요
이건아니자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