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맞은 이모를위한 작은이벤트
꿈꾸는다다등록일2009.09.29 20:40:34
조회2,759
안녕하세염!! 꿈꾸는보조 [다다] 입니다.
어제..29일 울이모님생일이였어요... 제가 일하는곳이 시내도아니고..좀외진곳이라
수퍼도멀고...음
점심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잠깐쉬는데 15분거리에있는 마트가 생각나더라구요
입구에 제과점이생각나서 마트에전화를걸어서 제과점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전화를했드랬죠
" 혹시..죄송한데..배달도되나요?"
" 네..어디시죠..."
" 여기.. 00호텔인데요..."
" 어떤케익종류원하세요?"
" 생크림케익이요..근데..가격은 어느정도..죠? "
" 15000원부터..부터있어요..."
" 글면...이만원짜리하나 지금배달해주세요..몇분정도 걸려요.."
" 10분내로 배달됩니다.."
그렇게 케익이 배달되었고..어케할까생각하다가..부장님한테 잠깐에 시간허락을받고
퇴실한방 탁자위에 케익과 촛불을켜고 이모가 있는곳으로 달려갔습니다..
" 이모..큰일났어...601호빨리가봐.."
" 왜?? 무슨일있어..."
" 그런것같은데..암튼 빨리가봐...."
그리고 저...식당이모.. 메이드이모한분과 천천히..601호로 뒤따라갔습니다..
" 생일축하해..이모..."
" 이게..뭐야... ............"
같이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는데..눈물을흘리더군요..ㅋㅋㅋ
작전성공!!!
촛불을끄고 케익을 나눠먹었다는..훈훈한이야기입니다..
보조가..돈이어디있겟습니까? 그래도..함께힘들게 일하는 생일맞은이모를위해...
작은이벤트..만들어봤습니다 ㅋㅋㅋ 지갑을털었다는--" (거지됐음--")
생일빵할려고했는데..--" 나이가..........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