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탐구생활]-퇴실편
블랙마스크등록일2009.10.29 02:11:21
조회2,217
[*픽션입니다.오해없으시길바랍니다]
[*모텔리어들의 일상생활을 새롭게 꾸민 픽션 이야기입니다]
모텔탐구생활 [2화-퇴실편]
일상생활이되어버렸어요. 퇴실시간이되도 나가지도않아요
수화기를들어요. 손님은절대로 전화를빨리받는법이없어요
수십번을걸어야 겨우받아요. 오늘도 다죽어가는목소리도받아요
퇴실시간다되었다고 퇴실준비해달라고해요. 대충말하고는전화를끊어요
시간이흘러가는데 죽어도안나가요.슬슬짜증이나요.
입을한번풀고 수화기를들어요.아!젠장 손님이수화기를내려놓았어요
아무리생각해도 수전중이있는게분명해요.
늘 그렇듯 청소팀한테 전화를해요 000호실 나가라고 문두드리고 벨누르라고지시해요
지시를잘따르는지 씨씨티비를주시해요
보조가 000앞으로 어슬렁어슬렁거려요.아..답답해죽겟어요
그리곤십초도안걸려요. 다시청소팀한테전화를걸어요. 어떻게되었냐고 물어봐요
어제와똑같은대답이예요.곧나간데요.씻고있다고
근데도 안나와요...아무래도.. 씻는게아니라 정확히 때까지박박미는것같아요
답답해서일어났어요. 제가가야할것같아요.
엘리베이터앞에섰어요.아! 욕나와요 엘리베이터꼭대기층에있어요.
완전짜증나요.계단으로올라가요
아..혈압으로쓰러질것같아요. 00호실문이열려있어요. 손님나갔어요
좀만일찍나가지..속으로궁시렁거려요
다시내려왔어요.모니터보고기절했어요. 다른층이였어요.
그냥담배한대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