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제나이 34살... 2006년 골때리는 소개소 덕에 처음 보조를 시작하게 되었죠..

그이 후 보당으로 약 3주간 일하고 있을 때 그 소개소에서 전화오더군요..

이제 그정도 했음 충분하니까 초당으로 가라고.. 나이도 있으니까 경당까지 가능하다고..

ㅎㅎㅎ 혹했죠.. 솔찍히 처음 보조할때 처음 하는 곳이지만 열받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어요..

그당시 당번이 저보다 나이가 어렸는다 한놈은 사장 아들이고 또 다른놈은 재법 이쪽에 오래 있던 놈이더군요...

첫번째로 열받는일은 저녁7시에 출근하면 주차부터 더블청소까지 정신없죠..

보통 청소팀들이 11시에 퇴근하니 늦게 받은 대실청소는 다 제몫...

7시에 출근해서 제일먼저하는일이 일회용품 팩에 담고 그 이후 청소팀 퇴근까지 주차장을 날라댕기고..

청소팀 퇴근하면 더블청소 시작해서 땀좀흘리고 나면 새벽1시나 2시...

간간히 음료 배달 댕기고 정신없이 주차장 날라댕기다 새벽3시경 당번들은 쳐자고 혼자서 빌빌거렸죠..

객실은 40개가 넘는데 주차할수 있는 차량은 인도까지 체우면 25대나 될려나??

아침 10시나 되서 퇴근하면 그냥 골아떨어지고.. 

그렇게 고생고생하다가 소개소의 꼬득임에 혹했죠..

결국 구라 이력서를 써서 초당으로라도 갈려고 맘먹었죠..

다들 아시겠지만 보조시절 억울함은 이루 말할수 없죠..

여하튼 어찌 저찌해서 초당으로 간곳.. 역시 그곳도 보조가 있더군요..

보조 때 느낀 억울함 때문인지 제가 초당할때 보조에게 소주값이라도 챙겨줬죠

더블이랑 음료권에서 원가 빼고 더블은 50% 음료는 30%...

음료는 거의 제가 써빙했죠..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어자피 제 주머니로 들어오는 돈인데

다른사람에게 시키기가.. 처음 보조가 의아해 하더군요.. 왜 돈을 주냐고...

그냥 소주값이나 하라고 얼버무렸죠.. 그런데 몇일후 상대 근무자가 뭐라 그러더군요..

자꾸 그럼 버릇 나뻐진다나 뭐라나.. 여하튼 그렇게 삐걱 되는 가운데 한달정도 지난 후

또 소개소에서 전화오더군요 경당으로 가라고.. 그때서야 이놈들이 소개료 받아 쳐묵을라고

이렇게 왈왈 되는구나.. 생각했지만.. 어자피 삐걱 거리는곳에 있기 그래서 결국 다른 곳을 알아 보기로

했죠... 그렇게 몇군데 알아본 곳중 우연히 알게되어서 과장급으로 일하게 되었죠..

과장급이라고 뭐 편한것두 아니고 당번들이 하던 객실점검을 주업무로 했고 청소팀 당번 캐셔들 모두 관리하는 일이였죠.. 그렇게그곳에서 한 1년을 넘게 있다가 작년 8월경 부모님께서 식당을 도와 달라고

하시길래 그만 두게 되었죠...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셔서...

이제 다시 이쪽 일을 기웃 거리고는 있지만 자신이 없네요..

배팅치는법도 카운터 시스템 사용하는 법도 가물가물하고..

나이도 34살이라 적지 않아 면접볼곳도 줄어들었고...

소개소를 타야하나 그냥 여기 저기 사이트에 올라온 곳에 면접을 보러다녀야 하나..

여려분들은 어떻하면 좋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