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제 몇시간 안남았는데 이제 여기도 떠나는 마음에
어제 하루 손님들에게 오버 아닌 친절을 배풀어 손님들께서 감사해 하셨다
외국손님들은 엄지 손가락까지 세우면서 감사해 하시며 좀전에도 본인들의 고향으로 가시기 위해
인천공항 콜택시까지 불러서 마중까지 해서 보내드렸는데 ...
어떤 커플은 너무 친절하시다고 여기 너무 좋다고 .. 그렇게 까지 말씀하셨는데
허걱...
이런 쓰나미가 몰려오는 술 거하게 한잔하신 아리따운 여자분께서
걸레를 물고 들어오셨나
오시자 마자 방있냐길래 없다고 했더니
그럼 간판은 왜 켰냐며 ...
프론트 구석 쇼파에 앉아 엉엉~~ 그것도 아주 억지로 눈물짜네는듯
엉엉 우신다 .....
이런 스나미가 밀려온다 ..
마지막날이니 참아야지
그래 참아야지 ....
열심히 참았다 ......
...
..
.
다 우셨는지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셔서
친절히 우린 정말 공손하게
택시를 불러드렸다
그러나 ..
이른
역시 믿는게 아니였어~`믿는게 아니였어~~~
주말 새벽에 택시가 약속을 지킬리가 ...
5분이 지나도
10분이 지나도
택시가 도착을 안해서
당번오빠 공손하게 아주 공손하게
"손님 택시가 지금 없는거 같으신데요
여기 앞에 나가시면 택시 많으시거든요..
죄송하지만 요기 앞쪽에 나가서 직접 잡으시겠어여"
그 스나미 여자분
"아가 ? 멍뉘~~"
ㅋㅋㅋㅋㅋㅋ
우리 당번오빠 내 마지막날을 조용히 넘기고 싶으신지
"손님~~ 제가 불렀는데 택시가 안오는데 앞에 나가시면 많아요"
손님 "지금 내 쫒는거야? 돈 주면되잖아~~"
ㅎㅎㅎ
우리당번오빠 오늘 돈 벌대로 다 벌어서 필요 없었나보다
"손님 제가 손님께 그런말 들을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요.제가 내 쫒는것도 아니고
손님 기다리시니까 앞에 나가시면 많다고 말씀드린거에요"
ㅋㅋㅋ당번오빠 콜택시에 다시 전화한다
2분만에 도착한 택시 ...
당번오빠 "손님 택시 도착하셨습니다.앞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
손님...."어디? 말을 똑바로 해야할꺼아니야 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가시고 바로 프론트 구석에 작은 실례까지 하고 가시고 ㅋㅋㅋㅋㅋㅋ
나이 도 어려보이시던 스나미 몰고오신 아리따운 여자분 20대 초반 같으신데
저희 당번오라버니 곧 40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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