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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40대 여성 업주가 흉기에 무자비하게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45분께 부산진구 B모텔 내실에서 업주 이모(47.여)씨가 목과 가슴, 복부 등을 흉기에 60여차례나 찔려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모텔 관리인 김모(56)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업무교대를 위해 출근했는데 업주가 보이지 않고, 내실의 자동문이 잠긴 채 인기척이 없어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어보니 업주가 숨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내실 안은 옷가지가 흐트러져 있었고, 이씨의 가방 1개가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피해품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흉기에 무자비하게 찔려 숨진 점으로 미뤄 원한 관계 등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주변 인물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이씨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1일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숨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모텔 근처에 설치된 CCTV를 확보, 이 시간대를 전후해 모텔을 드나든 사람이 있는지 확인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