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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닥에 올인 하시렵니까???
clearman01등록일2010.12.13 03:47:18조회1,457

	

이 바닥에 발 들여놓은지 이제 겨우 6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이상한 업주 아래서 긴가민가 하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하도 많으신것 같아서..


 


10년 이상 아니 그 이상 이 계통에서 잔뼈가 굵으신 분들도 많은데 감히 제가 한 말씀 드립니다..


 


일단 청소팀 그리고 간부급(지배인,부장,매니져 기타등등)을 제외한 가장 아래 서민들..


 


초보당번/당번, 캐셔등..


 


자기 밥그릇 안 빼앗기고 좀더 상위 포지션을 독점해서 우위에 서고 싶어서 지랄맞게도 싸우시는데


 


솔직히 직원 몇명이나 된다고 서로 의지해야 할 사람들끼리.. 손해 안보고 조금 더 편해지려고 물어뜯고


 


흠집내고 위,아래 가르려고 하고 있으니..  참 깝깝합니다..


 


무엇인가 내가 손해 보는것 같고 조금 더 하는것 같고 그러면 우습게 보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말로 우수운건 자기할일 못하고 머같지도 않은 지배인한테 아첨 하면서 잔머리 굴리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소위 중간계급쯤 되시는 지배인/부장 모 기타등등 이상한 호칭들..


 


미안한 이야기 이지만.. 이 계급에 속하는 다수의 분들..


 


대단한 생존력을 가지고 이 바닥에서 살아나신 부분에선 경의를 표합니다..


 


스트레스 가장 많이 받는 자리인건 인정합니다..  말썽부리는 직원들 추수리랴.. 매출신경쓰랴..


 


사장 눈치보랴.. 드러운일 다 뒷처리 하랴..


 


헌데.. 꼭 그렇지도 않은 양반들이 많은게 참 안타깝습니다..


 


대단한 노력이 동반된것은 분명하나.. 아래 직원들 참 머같이 알고 여직원 있으면 어찌한번 닦아 보려고


 


용쓰시며.. 하루가 멀다하고 술쳐먹고 직원들 일하는거 오히려 방해하면서도 사장에겐 아첨을 하며


 


충성의 맹세로 아래 직원들만 조지는..


 


어찌보면 바닥부터 다지고 올라가지 않고 하도 낙하산들이 많으셔서 그럴수도 있지만..


 


어짜피 자기 살 궁리밖에 하지 않으면서 마치 자신을 믿고 충성하면 머지않은 미래에 파라다이스가


 


있는것 처럼 살살꼬시고 얼러서 머슴짓 시키지 맙시다..


 


업주 친인척 아니면 당신 목아지도 달랑 달랑 하는거 압니다 ;;;


 


그리고 대단하신 우리 모텔/호텔 사장님들..


 


우리 사장님들 은근히 재력가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건설업 같은 큰 일들 하시면서 현찰로 용돈벌이


 


하시려고 모텔/호텔 몇개씩 하시는분들.. 가끔 들려서 수금이나 하고 이래장사하면 남는거 하나 없다고


 


궁시렁 궁시렁 거리시는..


 


물론 자그마한 모텔 하나 가지고 상주하시면서 전전긍긍하시는 분들은 볼것도 없겠지만..


 


그 대단하신 재력가분들.. 청소하고 주차하고 카운터 지키고 객실업무하고 그런 당신들의 가장


 


어린양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꾸리고 나가야 할 식구로 생각하시는분들..


 


과연 몇 분이나 계십니까???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이 단 한분도 안 계신다고는 감히 이야기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톡 까놓고 현실적으로 우리와 부류가 조금은 달라보이는 그 양반들은 그냥 모텔의 최하위


 


직종에서 가장 저렴한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그만큼의 월급을 주고 고만한 대우를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게 현실입니다..


 


인생역전은 아니더라도 소박정도는 분명 존재할겁니다..


 


하지만 그 희박한 소박의 행운도.. 나와줄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 나올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세상이 희안해지고 골때려진다고 해도 사과나무에서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고 조따 무거운


 


수박이 열리진 않을것 아닙니까 ㅡㅡ;;;


 


모텔리어 여러분..  정말 졸라 열심히 일하고 딱 일하는 만큼만 고생하는 만큼만 받고 일 합시다..


 


아주 미미한 희망이 존재하고 그것에 의존해서 살아야 한다면..   


 


당신 노력의 결과를 담보로 하지않고..


 


현재의 당신을 평가하고 인정해 주는 곳에 그 희망이 있을것입니다..


 


희망을 키우시더라도 그런곳에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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