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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에피소드 대공개
루시퍼의변명등록일2010.12.28 09:22:35조회1,383

	

나에게는 남다른 취미가 있다.

특이하게 생긴 콤돔과 톡튀는 팬티 모으기가 그것인데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모았던 콘돔이 자그마치 수백개,팬티가 100여장....
돈으로 환산하자면 아마도 200여만원은 넘을것이다.

국산은 없다.

특이하게 생긴것도 없고 별로 튀지도 않아서다.

내가 이러한 취미를 가지게 된건..

1990년 어느 날 미국이란데를 첨으로 가서

경이로운 장면을 목격한 이후부터이다.

어느화장실..

친구녀석과 함께 시하러 들어갔다.
변기 앞에서 볼일을 보는데 흑인 한명이 들어오는것이다.


친구: 명호야.깜둥이넘들은 그게 어케 생겼을까?


명호:우리보다는 좀 크겠지...


친구:야.옆에 깜둥이 꺼 슬쩍 한번 봐바.

명호:그러까? ㅋㅋㅋ

고개를 돌려 슬쩍 훔쳐봤다.순간..


악!



........저건 인간의 것이 아니야.



무서웠다.-_-;;;;

흑인:멀봐?



명호:너..무지 크다.부럽다..


 


흑인:미췬 넘!

불쌍한 명호...
고개를 푹 숙이고 화장실을 나오자마자 친구녀석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같은 넘들은 죽어야해.ㅡ,.ㅡ;


그 날밤..

같이간 여자친구가 그 날따라 자꾸 콤돔을 껴라는것이다.

그거 안끼고 어케 해볼려고 이리저리 꼬셔도 막무가내.

순간 번쩍 떠오른 생각 하나.
근데..미국놈들 콤돔이 나한테 맞을까?
가까운 리코스코아(편의점)로 갔다.
그리고 점원에게 다가가 아주 당당하게 자신있게 말햇다

"콘돔 플리스~"

"왓?"

"콤돔 플리스~"

"........"

말끼를 못 알아 듣는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말

"콘돔플리스~"

"왓?"

"콘돔플리스~"

"왓!!"

에이..걍 내가 찾고 말지..
이후 미국 넘들은 콘돔을 칸덤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칸덤을 자주 사게되면서부터 알게되었지만..
암튼 그 넘의 칸덤을 사들고 집으로 와 덮어봤다.
힛..짜식들..별거 아니네.나한테도 맞자노.^^v

**********콘돔은 늘어지는것을***********

근데 웃기는 건..
그게...좀 이상하게 생긴것이다.

오이를 떠 올려보면 상상이 되지 싶다.

몸퉁에 툭툭 튀어나온 거....

그 날밤...
휴...이건 차마 말 못하겠다.

그 날이후 콘돔모으는 요상한 취미가 생겼고
덤으로 특이한 팬티까지 수집하게 되었다.
무려 13년을 그렇게 모아왔던 나의 소중한 수집품들..

1주일전의 일이다.

본가에 어머니가 집으로좀 오란다.

어머니가 부르셔서 집으로가 전에내가쓰던 내 방으로 들아갔는데..

뜨~~~~~아!
장농 깊숙히 숨겨둔 콘돔과 옷장속에 넣어둔 팬티들이 침대위에 올려져 있는것이다.

엄마:애비야.이것들이 다 머냐.버려도 되냐?

명호:아니예요.그거 다 쓸껀데?

엄마:이런 걸 어떻게 입고 다니냐

명호:그냥 옷장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부랴부랴 줏어서 옷장속에 쳐 박아넣었다.

다음날
아무래도 맘에걸려 마눌에게 본가에서 하루자구 간다하구 본가루 향했다.
그리고 전에쓰던 내방으로 직행해서 방에 들어사는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드는것이다.
우리 어머니..쓸데없는 일에 목숨걸기로 유명하시지 않는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옷장을 열어봤는데....


콘돔들과 팬티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리져버리고 하얀색 런닝과 팬티가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어머니가...버려버린 것이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지만 마눌한테 이를까봐 따지지는 못하겠고
어머니에게 슬쩍 여쭈어 보았다.

명호:어머니..그거..버렸어요?

엄마:머?

명호:내 옷장 안에 있던것들요..

엄마:이 넘아.정신 좀 차려라.
바람난 강생이도 아니고 그런걸 걸치고 다닐려고 했더냐..

명호:그냥 취미로 모은건데...ㅠ.ㅠ
어디다가 버렸어요?그게 전부 얼만데..200만원이 넘어요.

엄마:(한참 뚫어지게 쳐다보시며)돈이 쌔 발릿따!(돈이 남아도는 모양이구나)

그날 밤..

나는 그렇게....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잠이 오지를 않는거다.

몸을 이리저리 배개를 이리베고 저리베고..
이불을 덮었다가 찻다가..
그러기를 수 시간..
허벅지에 먼가가 달라 붙는것이다.(팬티만 입고 잠을 자는 버릇이 있슴)
이게 모야..손으로 떼어봤다.
암흑속에서 서서히 전해지는 촉감
사각형의 작은 비밀포장..가로 3센치..세로 3센치의 규격..

혹쉬????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불을 켰다.
우웃........콘돔이다...
어머니가 실수로 떨어트린것인지는 모른겠지만
이건 분명히 내가 산 콘돔중의 하나이다.


힛...하나는 건졌다.
100여개를 잃고 그나마 하나라도 건진 그 기분을 아는 사람은 알것이다.

그 날밤..



가슴속으로 이렇게 맹세하며 꿈나라로 갔다..
"이 넘은 어머니한테 안 들키게 잘 숨겨놓아야지.
이 담에 꼭 써 먹어야쥐."

음허허허허허~~~
걱정이 아주 웁는건 아니가.울어머니 이걸 며누리에게 말하시지는 않겠쥐~
울마눌알면 변태라구 할텐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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