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가감없이 경험했던 그대로 쓰겠습니다.

전 당번경력 3년 밖에 안됐습니다.

제가 처음간 곳이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모텔인데..그 땐 모텔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죠.

벼룩시장에 모텔 직원구함 이렇게 써있더군요..

경력이 없어 월급은 120이라고 하더라구요.. 경험쌓을겸 해 봤습니다.

객실 42개입니다. 대실 많지 않아요 20개정도 ..숙박은 몇개 빠질때도 있지만 거의 다 차구요.

지배인? 없습니다. 캐셔? 없습니다. 당번? 당번보조? 없습니다. 청소이모 2명 (10시~밤12시근무)

직원 저 한명, 격일제니 다른날 직원 1명(조선족), 사장님,사모님,아들 요렇게 있습니다.

9시 출근하면 더블청소 합니다. 숙박은 다 차는데 이모들 10시에 출근하니 혼자 청소합니다.

10시 이모들 오면 그땐 점심때까지 배팅합니다. 1시쯤 점심먹으러 갑니다. 옥상에 혼자가서 밥통에

밥만있습니다. 나머지 반찬 냉장고에서 꺼내먹고 하는데 이모들(몽골)쓰는 냉장고라 함부로 먹을수도

없고 입맛에 맞지도 않습니다. 계란후라이나 해먹고 양배추김치(김치가 비싸니 양배추로 김치비슷하게

담아논거)랑 밥을 먹습니다. 국도 없죠..자기가 먹은거 설겆이하고 내려옵니다. 또 배팅합니다.

대실이 많지 않다보니 2시쯤되면 배팅할것도 많지 않죠. 카운터 내려와서 쉽니다. 카운터보던 아들래미

이제 개인용무보러 다닙니다.(운동,학원등등) 그렇게 시간보내다 손님받고 주차하고 밤 12시나 1시쯤되

면 아들은 자러갑니다.(카운터뒤 쪽방) . 그럼 저혼자 카운터보고 주차하고 그럽니다. 잠은 못자죠..

아 새벽에 사모님 자다 깨셔서 나오셔서 좀 쉬라고 하시길래 한달에 두어번 한두시간 자본적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ㅋㅋㅋ

저 혼자 카운터 보다 새벽에 더블나면 뒤에 쪽방에서 자고있는 아들깨웁니다.

그러고 전 더블치러 갑니다. (금요일날 혼자 10개 쳐본적도 있습니다.) 주말이면 보통 대여섯개는 치죠

아침에 방빠지면 바로바로 치우러 갑니다. 숙박은 거의 다 차기때문에 청소 안해 놓으면 이모들오기전에

오는 대실방이 없잖아요 ..이렇게 9시까지 청소합니다. 아침에도 숙박손님 오잖아요 ^^;

그런데 더블권? 없습니다. 대실권? 없습니다.담배권? 없습니다. 식권? 배달업체에게 돈주지말고

사각휴지(객실비치용)로 가져다 달랍니다 . 한달되서 못하겠다고 하니 맥주권 준다더군요 ㅋㅋㅋ

월래 3개월때까진 안주는건데 특별히 준답니다. 그렇게 2달을 있었는데 참 몰라도 뭘 몰랐죠 ㅋㅋ

일배우긴 좋아요 ^^; 혼자다해야 하니..^^; 참 그업소는 더블권이 없어요..근처가게가 안줘서 자기들도

안준다네요.. 그러나 근처가게 더블권 다 줍니다 ㅋㅋㅋㅋㅋ 아 참 요즘엔 기본급 140으로 올랐대요 ㅋ

맥주권 한달에 20 정도 될꺼에요 .. 자기스탈과 맞는 가게다 하시는분 도전해보세요 ..

반대날 당번형(조선족 : 2년있었음) 이 그러는데 정말 일년에 12번도 사람바뀐다고 하네요 ㅋㅋㅋ

저보다 심한곳에 있었던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