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칼럼]만약 특급호텔이 대실을 판매한다면?
5성급 특급호텔도 데이유즈(DAY USE)라는 대실 상품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호텔은 대 놓고 전면에서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그 속사정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숙박업 이슈를 몇가지 살펴보자.
전 직원이 절약을 실천하자
“조직문화의 시작은 경영자와 관리자부터”
어떤 조직이든 그 조직만의 문화가 있다. 일하는 문화, 회식하는 문화, 소통하는 문화 등이 조직마다 다르다. 조직의 문화는 선도하는 사람과 이에 적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문화를 선도하는 경영자와 관리자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 때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긴다. 도심형호텔은 고객을 응대하는 곳이기에 긍정적인 조직 문화가 필요하다. 도심형호텔은 어디까지나 수익
[호텔업칼럼]비즈니스 호텔과 캡슐 호텔의 성장
국내 숙박업 시장에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특히 대형 브랜드 호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좀처럼 매머드급 특급호텔의 수익이 나아지지 않자 눈길을 비즈니스호텔로 돌렸다. 일부는 신규 성장동력으로 비즈니스호텔을 점 찍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거기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유형이 단체에서 개별로 바뀌는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숙박업칼럼]객실 배정에도 노하우가 있다
도심형호텔에서 객실 배정은 쉬운 일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어렵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방문해 “좋은 방으로 주세요.”라고 했다면 어떤 객실을 배정하는 것이 좋을까?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하는 스타일은 모두 다르다. 고객이 말하는 좋은 객실은 무엇일까?
[야놀자칼럼]중국 여행객에게 ‘모텔’이 꼭 필요한 이유
작년 추석연휴에만 국내외 여행객 수가 100만 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이제는 연휴 기간 때마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어버렸다. 특히, 2016년 한국을 방문한 1,700만명 이상의 외국인 여행객 중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다. 가파른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이들 관광객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5~29세인 '밀레니얼 세대'때문이다.
[숙박업칼럼]미성년자 출입에 대비하라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처벌도 과거에 비해 더욱 엄격해졌다. 도심형호텔은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곳이다. 미성년자가 도심형호텔에 숙박하려면 법률적으로 동성의 미성년자가 함께 숙박하거나 보호자와 함께 숙박해야 한다.
[야놀자칼럼]사물인터넷(IoT) 기술, 왜 숙박업과 찰떡궁합인가? 김종윤 야놀자 총괄 부대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배 모양의 옥상 수영장으로 유명하다. 뻥 뚫린 천장, 그리고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객실과 위락 시설 덕분에 5성급 호텔 중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호텔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초호화 호텔에서도 항상 마주하는 광경이 있다. 리셉션 앞 체크인을 위해 길게 늘어선 사람들, 객실별로 일일이 고객의 입실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하는 룸메이드, 그리고 객실 청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객실 매니저의 모습까지, 첨단 호텔에서조차 왜 이런 불편함과 비효율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걸까?
[호텔업칼럼]2017년도 성공적인 호텔 운영을 위한 주요 키워드
호텔 투숙객의 니즈 변화가 호텔의 혁신을 이끈다.
2016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영화 속 명대사를 기억한다면, 2017년 “호텔운영의 주도권은 고객으로부터 나온다.”라는 관점을 갖는 것은 어떤가? 호텔은 대표적인 환대산업으로 고객의 생활수준과 삶의 질이 빠르게 반영되는 서비스업 분야다. 고객의 니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는 노력이 결국 우리 호텔만의 경쟁력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는 수많은 호텔이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세우기 위해 저마다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다.
[숙박업칼럼]CCTV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자
CCTV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서 어디서든지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도 이제는 흔한 일이다. 렌즈 및 카메라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들은 모바일 기기에도 부착할 수 있는 소형 열화상 카메라 기기도 만들어서 상용화했다. 이렇게 영화에서나 보던 하이테크 감시 기술이 앱과 모바일을 타고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호텔업칼럼]중소숙박업,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몇 일전 뉴스를 보다가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잠실 KT 부지에 33층 554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 선다는 발표가 난 것. 송파구에 잠실과 방이동에 중소형 숙박업 일반 호텔이 대단위 밀집하고 있는 건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심지어 KT 부지는 바로 한길 건너에 방이동 숙박업소들이 즐비하고 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시장이 커져 먹는 파이가 커지면 다 같이 잘살 수 있으니 환영해야 하는 일인가? 대형 호텔이 들어서고 마케팅 영업 촉진 전략의 일환으로 가격 패키지 프로모션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숙박업칼럼]청소를 독촉하지 말자
사람은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배고플 때와 배부를 때 행동이 다르고 화장실 들어가기 전과 나올 때 행동도 다르다. 도심형호텔에서 프런트 직원과 청소담당 직원 사이에도 다른 행동이 나타난다. 프런트 직원은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모시기 위해 노력하지만 청소담당 직원은 객실 회전률이 너무 빠르면 고객을 만족시킬 만큼 청결한 객실을 준비하기 어렵기에 객실을 청소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객실이 회전되길 바란다. 청소담당 직원의 청소가 늦어지면 프런트 직원은 고객에게 잠시 기다려달라는 양해를 구하고 객실청소를 빨리 끝내주기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호텔업칼럼]객실요금 이야기
객실요금이 내려간다. 점점 내려간다. 숙박업에서 한번 내려간 돈은 다시 올리기 힘들다. 싼 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다시 끌어 올리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비스 차원에서 볼 때 우리 호텔을 찾던 고객이 한번 외면하면 다시 재방문 고객으로 만드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을 보더라도 참 고객은 민감한 존재이다.
가격하락, 중소형 숙박 시장에서 그 시작은 이러했다. 전국 3만여 개가 넘는 숙박업소 중 시설과 서비스에 밀리기 시작한 업체들이 외부에 현수막을 걸기 시작한다. 대실 10,000원 숙박 20,000원 기가 막힌 가격 파괴 전략이다.
[호텔업칼럼]호텔 물건 파손과 도난 그리고 무리한 고객의 요구
야놀자 제휴점주가 말한 호텔 운영 애로사항 3번째 이야기. 무리한 고객의 요구와 객실 물건 파손 등 진상에 대한 이야기다. 야놀자가 처음 서울 신림동에 프랜차이즈 1호점을 낼 때 쯤 일거다.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화장품은 브랜드 제품으로 정하고, 타올과 가운은 고급 재질로 선택했다. 그랬더니 역시나 헝그리 정신이 가득한 젊은 또는 중년들 고객에 의해 비품 도난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그래서 중소형 호텔 업계 최초로 도난방지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타올과 가운은 도난방지 방수태그를 넣고, 화장품과 헤어드라이기에는 스티커로 된 도난방지 RF라벨을 붙였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입구 양쪽에 감지기를 설치해 시각적인 보안 효과도 더했다. 그 뒤로 도난율이 줄기 시작했고, 현재 프랜차이즈 100호 점을 넘어서면서 그나마 다른 호텔보다는 도난사고 걱정을 덜하는 편이다.
[숙박업칼럼]추가요금 안내에도 요령이 있다
고객이 퇴실할 때 정해진 퇴실 시간이 경과된 고객에게 정산을 요구하는 요금이 추가요금이다. 추가요금을 ‘Add Change’라고 한다. 도심형호텔에서 추가요금을 요구하다가 손님과 언성을 높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추가요금을 친절하게 안내한다면 프런트에서 고객과 언성을 높이는 일은 없앨 수 있다. 도심형호텔에서 추가요금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도심형호텔의 프런트에서 고객의 목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가까이 가보니 프런트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던 중에 고객이 흥분하며 큰 목소리로 프런트 직원에게 따지듯 말하고 있었다.
[숙박업칼럼] 업무 매뉴얼을 만들자!
업무 매뉴얼은 단순한 규정을 정리해 놓은 문서가 아니다. 현장경험과 과학적인 분석을 토대로 한 실무 중심의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해당 업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묶어 놓은 것이 바로 업무 매뉴얼이다.
[호텔업칼럼]인력 고용과 관리의 어려움
놀자 제휴점주를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에서 밝힌 호텔 운영 애로사항 그 두번째 이야기, 바로 직원 구하는 것과 직원 관리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중소형 호텔(이하 “호텔”이라 함)은 사람이 돈을 벌어다 준다. 고객이 방문해서 지갑을 열어 돈을 준다는 의미도 맞겠지만, 그 지갑을 열게 끔 하는 게 바로 사람 우리 직원이다. 호텔에서 어떤 직원이 핵심인가? 다 없어도 누군가는 꼭 있어야 하는가? 어느 정도까지 겸업과 겸직이 가능한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룸메이드다. 우리는 이모라고 부른다. 그게 편하지 않은가? 술을 마시러 가도 써빙하는 아주머니도 이모, 계산하는 여사장님도 이모, 가끔은 술에 취해 화장실에 다녀오는 손님한테도 이모라고도 한다.
[호텔업칼럼]포화시장 경쟁심화
야놀자가 제휴점주를 대상으로 한가지 설문을 했다. 숙박업을 운영하는데 가장 힘든 애로사항은 무엇인가요? 그 첫번째가 숙박업이 많이 생겨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것. 그리고 서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다 보니 가격도 내려가고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숙박업 관계자라면 열에 아홉은 공감할 것이다.
[장준혁의 숙박업 칼럼]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자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을 받으면 그날은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도심형호텔에서는 특별한 날 고객들의 심리를 읽고 서비스에 적용해야 한다. 고객들에게 특별한 날이란 어떤 날일까? 해마다 반복되는 특별한 날은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날은 기념일, 생일 등이 있다. 도심형호텔에서 고객들의 신상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특별한 날은 대비하기 어렵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기념일은 도심형호텔에서도 얼마든지 이벤트를 접목시켜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이다.
[장준혁의 숙박업 칼럼] 피하기 서비스 VS 다가가기 서비스
호텔은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해야 하는데 ‘고객 피하기 서비스’라는 말이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도심형호텔에서 고객을 피하는 이유는 이렇다. 도심형호텔은 특급호텔이나 비즈니스호텔과는 차이가 있다. 규모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비즈니스호텔에는 며칠 또는 장기간의 업무를 보기 위해 머무는 고객이 많은 반면 도심형호텔에는 커플 고객이 주를 이룬다. 이런 가치 때문에 도심형호텔의 고객들은 직원의 서비스를 마다하는 경우가 있다. 도심형호텔에서는 고객의 심리를 잘 헤아려 응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