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캐샤가 응급수술을 햇네요ㅠㅠ
아나10등록일2009.11.11 18:05:05
조회2,274
저랑 교대하는 캐샤는 제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이 살고있는 친구입니다~
며주전부터 계속 아프다고해서 병원에도 갓다오고 했는데도 아무 이상없다고
그냥 하혈이 조금 있다고만했는데요..
어제 너무 아프대서 제가 아침에 더 봐줄테니 병원엘 갓다오라해서 보냈습니다..
한시간..두시간..연락이오더군요..
응급수술을 해야한다고 .. 헉 ㅠㅠ
부랴부랴 공사중이셨던 부장님이 뛰쳐나가시고..(요앞에있던 병원이였거든여)
강남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급성 복강경수술을 받앗습니다..
어찌나 놀랬는지 휴~
울 철인이가 그래도 한몫햇죠ㅋㅋ
급하게 알바해줄사람이 필요햇는데 ㅋㅋ
모임에 갓다가 한치에 망설임도없이 달려와주었답니다~흐믓^^*
철인이 오자마자 또 친구 병원이로가서 부장님 회사루 드려보내고
수술실에 들어가는 친구를 바라보고 있으려니 참...그넘에 돈이 먼지ㅠㅠ
인생이 참 그렇드라구요..살아보려고 노력중인데 내친구나 저나..
참 꼬이는것도 많고..힘든것도 서로 잘 알기에..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4시간만에 수술끝나고 병실로 이동하고..같이사는 동생이 또 있거든여
그동생 불러다놓고 집에도착하니 11시쯤..도대체 몇시간을 깨어있었는지
완전 몸상태 제로에 졸음은 어찌나오는지..씻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졌네여ㅋㅋ
오늘 오후 2시에 출근햇는데도 피로가...ㅠㅠ
나도 완전 쉬고싶다는...ㅠㅠㅠㅠ
그래도 몸아픈것보단 나으니까 열심히 활기차게 오늘도 일을 하고있습니다..
밥 많이 먹었떠니 ㅂ ㅐ브르다 크~
오늘 날씨가 무척 추우네여..
모두모두 건강조심하세요~~~~~~~~~~
아참참~~ 울 철인이 넘 고맙다~ 고생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