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수,,,ㅠㅠ
땅딸이등록일2009.11.11 17:39:21
조회2,138
보일러 고장으로 인하여 아침부터 온수가 안나왔다
어제 근무자 손님한테 욕 많이 먹었다 (배가 엄청 불렀다고 한다)
오늘 대실 손님들 줄줄이 돌아갔다
어제 일어난일
손님 들 마다 방이 너무 덥다고 하여 보일러 온도 조절 하였다
그래도 덥다고 하여 보일러 밸브를 잠갔다
와중에 나도 모르게 온수 밸브까지 잠궜던거 같다
이러니 당연히 온수가 안나오지
오늘 상황 파악을 못하고 사장님 한테 보일러 안된다고 오셔야 된다고 하였다
사장님 오늘 모임이라 타지역 가던중 급히 오셨다
밸브가 잠겨있는걸 파악한 사장님
버럭 화를 내시며 밸브를 왜 잠궈 앞으로 손대지마 이런거 기본 상식 아닌가
한마디 하시고 급히 나가셨다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바보인거 같다
이놈의 돌머리 언제나 개선될지 심히 걱정된다
사장님 앞으로 주의하여 일하며 신경쓰겠습니다
혼자말로 다짐,다짐 또 다짐하고 근무하고 있는데
사장님 한테 전화왔다
사장님 말씀 내가 뭐라고 한거 신경쓰지 말구 기분풀고 일하라신다
잘못은 내가 했는데 사장님이 그러시니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다
사장님 저의 잘못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애기 했더니 사장님 피자 시켰으니 그거먹고 기분풀고 오늘도 고생하라며 전화 끊으셨다
난 왜이럴가 다시한번 되십어보지만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님들은 저처럼 이런 바보같은 실수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