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동문회 만들어서 나가야하는데..
문따보니다른방등록일2009.11.25 19:35:07
조회2,498
고등학교 졸업하고 모 대기업 낙하산취업후 맘에 안맞아 때려치고 대학도 안가고 방황하다가
집에서 하도 눈치보여서 직업학교를 다녔었네요 자동차 판금을 전공을하였는데
그땐 정말 부모님한테 욕먹고 맞기싫어서 자격증이란 자격증은 거진 다땄어요 아마
그리공부했으면 서울대 갔을듯...정말인지 시간은 빨리가네요 그렇게 11년이 지났네요
동생에게 전화가 왔네요 형 주임선생이랑 담임선생님이 우리기수에서 동문회 만들자고
선생님들께서 저희기수가 제일 생각이 나셨나봅니다 체육대회 하절기 동절기 1위석권에 대기업취업만 5명에 왠만한 활동은 저희 판금과가 쥐고있었기에 정말 화려했던 시절이었죠..
그러나 현실은 OTL....
물돈 돈으로 벌자하면 초반에 많이 벌었지만 30대에 너무 많이 잃었더니 주춤하네요..
아 이거 동문회 나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여 지네요..전공살려 일하는 사람들이야 4명이지만
거진다 나온다하는데 이모임 하나때문에 과거를 돌아보게하는군요...
30대가 되니까 내 위치보다는 돈이 내 자존심이 되는거 같네요
여러분들은 모임들 나가시는지 동창회나 동문회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