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날.
애살가인등록일2010.06.07 08:22:43
조회1,956
아침 일찍 역삼동 @@모텔 면접이 잡현단 소리에 부랴부랴 준비하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차타고 가는 내내 속으로 면접생각으로 조금 설레이더군요.
간밤의 꿈에 5억 짜리 복권에 당첨되는 꿈을 꾸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복권이나 몇장 사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역삼동에 내리자 마자 그 모텔로 전화를 걸어 자세한 위치를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헌데..
어디서 오느냐고 되묻더군요.
뭐 저는 어디어디소개소에서 왔다고 했더니 사람 구했다고 하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인천에서 2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한 곳에서 얼굴도 못보고 발길을 돌려야 한다니.. 정말 답답할 따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속으로 "그래 첫술에 배부르랴~ " 하는 생각으로 맘을 고쳐먹고 마냥 좋은 생각만 하자 하면서 집으로 발길을 돌렸지요..
막상 집에와서 보니 복권을 안사왔네요..--;
조금 있다 복권이나 사러 잠시 나가봐야겠습니다.
5억짜리 복권이 때마침 있더군요.. 그걸로 몇장 사놔야 겠네요..--;
복권은 고등학교 이후로 첨 사보는 거라.. 킁..
여튼 빨리 일하고 싶네요.. 다른 모든 울 가족님들도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