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집에가서 아침에 지하철 타고 출근하는데..
아싸 마침 빈자리가 있느게 아닌가? ㅇ ㅋ 댕큐다 하고 앉아 있는데... 옆자리에 돼지같은 여자가 있었는데... 아 절라 어이없게.. 날 의식하는거다. 지 몸에 닿으면 괜히 한번 살짝 쳐다보면서 옆으로 비키고..
나 졸라 어이없어서.. 몸무게는 한 120키로 나가겠더만.. 오죽하면 내가 졸라 의식하면서 피하고 있었는데... 그 년 몸에서 단내가 나는거야... 있잖아 뚱뚱한 애들 여름에 몸에서 나는 단내 냄새.. 거기에다가.. 노인네들한테 나는 특유의.. 그냄새... 숨쉴 때 나는 냄새 있는데.. 아주.. 일석이조더만..
돼지같은 년 때문에 출근길 40분 내내 호흡곤란에 시달렸다.
절라 더 우낀건... 그렇게 앉은지 10분만에 쳐 자더라? 절라 자면서 내 몸으로 밀착시키고.. 고개 내 쪽으로 떨구고.. 그렇게 30분을 내리 쳐자더라.. 절라 어이없어서... 여름철에 돼지 조심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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