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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리어 키보드롱타임너가 횡설수설 말말말...|
키보드롱타임너등록일2010.09.10 09:52:36조회1,541

	
아마도 나는 행복한 놈일것입니다.
아마도 나는 밑바닥의 허우적 거림은 아닐것입니다.

술한잔에 혼동의 세상은, 막막하던 미래는 어느덧 뻥뚫린 시원한 마음으로 다가 서네요.
요즘은 이상스레 술을 자주 마시게 되네요.

작은 언덕인가 봅니다.
스스로의 삶의 이정표를 찾는 작은 언덕인가 봅니다.

예전에는 스스로에게 제일 못난 놈
스스로에게 제일 불행하고 바닥에 있는 놈이라 말하곤 했는데.

이 당번 생활을 하면서 서서히 나의 중심을 조금식 찾을수 있었고
나의 보조생활 뒤에 찾은 작은 열매인 당번 생활이
아마도 나를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게 한 나에게는 기회인샘이 되었습니다.

한번쯤은 이 당번됨이 후회도 합니다.
지금도 일을 할때면 종종 빨리 그만 둬야지 드러워서 원 ..하고 속으로
주절 주절 되곤합니다.

하지만 행복이란것을 느끼게 하고
밤샘근무후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는것 그리고 그것이 소중하고 나에게
삶을 살아가게 하는 희망이 되어 준다는 사실에 나는
이 당번의 일을 감사히 여깁니다.


지금은 작은 언덕을 오르는 중인듯합니다.
하지미나 그 언덕의 내리막길은 아마도 조금은 여유가 있고
또 주위를 둘러 보며 감상할수 있는 마음의 평온도 함게 하겠죠.

우리 당번 여러분 우리에게 다가서는 작은 언덕 하나 하나가
우리가 살아 가는 희망과 인생의 멋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것이 아닌가 보여 집니다..

간만에 알송달송 횡설 수설한 당당한 모텔리어를 꿈꾸는 모텔세상의  키보드롱타임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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