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 이런일이.....
싸라이바등록일2010.09.16 08:26:36
조회2,387
손님이 지갑을 잃어버렸단다...
자다가 봉창뚫는것두 아니궁..
술 만땅 취해서 잊어버린 지갑을 우짜라구...
우리가 거래하는 술집 상무가 직접찾아왔따.
울 가게에서 잃어버린것같다구...
된장 피곤해 죽겠는데 도둑넘 취급받는 기분이 들었다.
상무랑 싸울뻔했다.
감시카메라를 봐야겠느니 어쩌겠느니...ㅡㅡ;
안그래두 비두오구 아침까지 청소하느라 짱나 죽겠는데 ..
청화대 직원이니 어쩌니 수사관 보내니 어쩌니 절라게 짱나게 했다.
**(욕은삭제) 그자리에서 패주구 싶었다.
지배인 있는 자리에서 나랑 상무언성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우와~~~~~~~!!! 너무 열받아서 청소키 면상에다가 집어던질뻔 했다
툭하믄 무신 청화대 ~~ 검찰~~ 다 엎어버리까부다.
이대루 가다가는 무슨일 날것 같아서 일단 객실루 올라갔따
너무너무 열받아서 객실 다 뒤집어 놓구 내려왔다.
침대구 뭐구 다 뒤집어 버렸다.
글구 한마디 했다 울 가게에 엄따구
지배인이랑 무슨 야기를 했는지 상무 온순해져 있었다.
글구 상무가 나에게 말한다. "내가 자네 피곤한거 아는데 그렇다구 그러
케 따지면 되는가"
아효!!! 절라 짱나게 한다. 지배인님이 있어서 더는 머라구 못하구...
꾹 꾹 참았다
더군다나 울 지배인님은 이틀전에 바뀐 상태라...암것두 멀른다.
상무 보내구 둘이 야기했다.
지배인님은 이쪽계통일두 첨이구 이런일두 첨이구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
이 아니란다...킁...이런일을 몇번 격은 나로써는 짜증만 날뿐이었다
*********(욕설삭제) 청화대에서 근무한다는 넘이 이차나와서 지갑이나
잊어처먹구 다니구....술집 상무한테 야기하믄 뭘 어쩌라는건지...
글구 그넘에 상무는 무신 수사관을 그렇게 들먹이는지....젠장~~!!
자고로 빽 들먹이는넘 치구 제대루 된넘 엄따.
아우 열받오~~!!
거기랑 거래를 끊던지 해야지 ~~~!!
아침에 옛날 지배인님이 들렀다.
아침에 있었던일 야기했더니만 ㅋㅋ 나보다 더 욕한다..역쉬~~~!!
"그 ********(욕설삭제) 그전에두 그러더니 또 지랄이냐구" ㅋㅋㅋ
그나마 내 맘을 알아주는것 같아 화가 쪼끔 사그라들었다
짱난다....가게에서 뭐 잃어버렸다구 지랄하는 넘들 보믄 때려주구 싶다
아효 아효 아효 아효..........
또 이렇게 분을 삭히며 아침을 맞이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