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면접보러간....몽촌토성역...****호텔.......
파랑비스등록일2010.09.16 08:22:23
조회1,622
저녁쯤 들어온 면접.......아쒸....날도 저무는디....ㅜ.ㅜ
옷챙겨입고 우산챙기고.....출발...헛....이력서가 없다.....ㅜ.ㅜ
책꼿이에...언젠가 문방구에서 사놨던 이력서....찾아...대충 쓰고..
출발.......퇴근시간이랑 겹쳤다....ㅜ.ㅜ (/////////썅......)
몽촌토성역 내려서 바로 앞에 있더군.....
건물 뒷모습은 별로였는데..놀이터끼고 돌아가니까...우와....호텔....
주차장...흠...요 근래 본중에 젤 시원하고...이름이 호텔이니..머..
실내 인테리어 하는 중인가?.....에어콘을 바꾸는갑다...
거기 지배인님 (실장?)....솔직히 멋있드라..
시원시원하시드라.
일단 이력서 보고..대충 얘기하더니 ... 잘못왔단다....
초보당번을 구할려고했다며..월급제라고 먼저 얘기했었단다..ㅡㅡ^
면접을 한시간 넘게 봤네.....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이런 면접은 첨이었지만 그냥 당번을 겪었던 선배님의 말씀이라
생각하고..........열심히 .............
앞으로의 이 호텔의 비젼과...함께 같이 커 나갈 당번들.......
함께 커나갈 그런 성실,끈질긴 사람을 뽑기에..지금 있는 당번과
한명 더 구할 당번들에게..혹독하게 대하고 있다.
조건((기본 3교대로
첫날은 아침09:30 ~ 새벽 01:30(보조역활).
둘째날 아침10:00 ~ 다음날 낮 13:30(당번역활 이후는 쉬고)
이렇게 반복한다.....
음료권.떠블권등 일체의..부수입은 없으며..
(이점에 대해서 물었지만.."우리들 마음이지"라신다...ㅡㅡ;
월급150을 기준으로..차차 올려준다는......
보너스란것도 있다..1년에 3번.
1개월~3개월사이에..걸리면 10만원.
3개월~6개월사이는 20만원
6개월~9개월사이는 30만원.
1년이 넘으면 50만원씩의 보너스를 받는다.......
하루에 대실 40개선이며...숙박은 거의 차는 수준....
앞으로 새로 오픈할 이보다 더 큰 모텔에 인력이 분산되기에...
그만큼 믿음과 성실로 같이 헤쳐나갈..(왜 일케 거창하지...ㅡ,.ㅡ)
그동안의 자신의 얘기들과..과정....솔직하게 얘기해줬다.......
그점을 높이 사겠다.......순간 고민도 됐었다....( 바보......)
나오면서 오늘밤 하루 생각좀 해보겠습니다....라고 나왔지만.....
집앞에서...횟감이랑 쏘주 몇병 사들고...집에서.
같이사는 성님이랑 한잔하면서......아무래도......
웬지 나랑은 안맞다고 생각했다....
격일제 근무하면서..월급제로 150이라면..충분히 고려하고.
한번 부딪혀볼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근무여건이 너무 열악하다....
이글 보는 당번들에게 묻고싶다....
당신들은 어떡하겠는가?..
.난...솔직히 안땡긴다.....그래서 술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