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황당하네요. 저보다 황당한일 있으세요?|
프리스탈당번님등록일2010.10.25 10:57:53
조회3,719
방금 막 있었던 일 때문에 그런데. 참 황당하네요.ㅡㅡ;
40대중년 남자(코털도 있고. 참 황당하게 생겼음) 긴생머리의 20대초로
보이는 여자가 들어오길래. 여자는 뒤돌아서서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하고 전 중년 남자분한테 객실요금을 받고 키텍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런데 한시간도채 안되서 어떤 20대중반 남자분이랑 여자분이 오셔서
잠시만 객실에 올라갔다온다고 그러시데요.ㅡㅡ; 그래서 네 그러세요
그랬더니 잠시후 인터폰이 왔길래 잠시 올라 오래요..
그랬더니 나보고 다짜고짜 아씨발 부터 시작해서. 민증 검사도
안하고 손님 들여보낸다고 막 저보고 머라고 하는거에요.ㅡㅡ;
참 황당하데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내려와서 카운터 있는데 이번엔
경찰을 불러달래요.ㅡㅡ; 그래서 영업장에서 막 시끄럽게 굴길래
그냥 신고해버렸죠.ㅡㅡ; 그런데 경찰차가 오기 몇분전쯤에
남자손님은 그냥 담배 핀다면서 나가버리시고.ㅡㅡ; 오빠라는분은
동생 데리러 간다고 나가버리시고.ㅡㅡ; 나중에 남은 사람 저 혼자.ㅡㅡ;
곧 경찰차가 오더군요.ㅡㅡ; 얼마나 황당한지. 벌쯤하게 혼자서
변명아닌 변명을 했져.. 그랬더니 알겠습니다. 이러시고 사라지는
경찰 아저씨.ㅡㅡ; 아우~ 속으로 온갖욕을 해가면서 이런 경우도
있구나 싶어서 카운터에 앉아서 담배 한대를 무는데 또 다시
나타난 손님.ㅡㅡ; 어디서 숨어있따가 경찰 가는거 보고 다시
돌아와서는.. 환불 해달라는거에요.ㅡㅡ; 나 이거참 황당해서..
진짜 X같아서 그냥 돈줘버리고 보냈습니다.
아.. 정말 이러면서 인내를 배우는군요..... 아 ~ ~ ~ ㅡㅡ^
정말 너무 힘드네요...... 오늘하루 어떡해 보낼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