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수다방

커뮤니티운영정책

그리운 분 3편
헤이맘등록일2015.07.08 12:00:52조회975

	

 그어른이 성씨집안의 아이들을 참 이뻐하셨었는데, 크고나서 곰곰이 되짚어보니,참 대단하신


 


어른이셨단생각이 든다...너무깊은 그분의 속은 헤아릴수가 없다...


 


큰아들 선생만들어 엉뚱하게 과부출신 며눌에게 뺏기고, 내쳤을지언정. 큰아들이 낳은 손주들


 


얼굴 안보고사시면서도 동네의 같은성받이 아이들을 끔찍히 이뻐하신 그어른의 속은 헤아리기가 어렵다 ....


 


막내아들이 딸하나 아들 하나 낳도록 이어른과 살았었는데,은서야. 은수야 물고빨고 노상 얼굴에서


 


웃음꽃이 사라지지를 않으셨댔다....그렇케 사랑이 많으신 양반께서 어찌 큰아들의 손주들이 보고싶고


 


궁금치가 않았으랴만은,  한번을 내색도 안하시고, 마나님한테도 큰아들쪽은 입도 뻥끗을 못하게 하시었댄다...


 


그댁 막내아들.. 내겐오빠다. 내가 1994년도에   만났을때..막내오빠가 해준말.


 


10년넘게 시골집 과 땅을 동네에서 관리해주던중에  큰오빠가 다팔아서는,  막내몫이라고 봉투를


 


내밀더란다....퍼센테지로 따지면 10%도 안된다고 한다....그어른이 살아계셨을때 천주교


 


 성당짓는 땅을 무상으로  기증하셔서. 지금도 성당은 남아있다...   큰아들에게 재산 물려줌으로서


 


평생에 못다한 정을 그렇게 표시하신걸까..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등록일
15738 하루일당 3백(1) qlanwjd 1539 15.07.09
15737 급질문이요(2) 오공오 1429 15.07.09
15736 20년전 보다.....(1) 펫보이살껴 1338 15.07.09
15735 부탁..(3) 아니엠모리스 1134 15.07.09
15734 추억... 시골학교(3) 헤이맘 1156 15.07.09
15733 추억...교장선생님(2) 헤이맘 1107 15.07.09
15732 고향..시골학교 의 추억(2) 헤이맘 1007 15.07.09
15731 청결제로. 친절제로(2) 헤이맘 1143 15.07.09
15730 지출을 자제하고 살자 ...(2) 헤이맘 1304 15.07.09
15729 2016년 최저임금(1) 언제나처음럼 2046 15.07.09
15728 그리운 분 3편 (2) 헤이맘 975 15.07.08
15727 효? 불효?(2) 헤이맘 1030 15.07.08
15726 그리운 분(2) 헤이맘 1129 15.07.08
15725 인천 자유공원 봄꽃 나들이(2) 헤이맘 1164 15.07.08
15724 업주들 최저 임금 지키세요 (3) 무명닉네임 2305 15.07.07
15723 게으름도 피서법 중의 하나(2) 헤이맘 1066 15.07.07
15722 강서구 ㅌㅈㅇ(5) 오공오 2196 15.07.07
15721 파리가 먹어도 조금밖에 못먹어해?ㅋㅋ(3) 헤이맘 1199 15.07.07
15720 당번이 뭐 하는건가요...(3) 말랑코또 1886 15.07.07
15719 너에게 전쟁을 선포한다~(2) 커피vs담배 1649 15.07.07
주식회사 호텔업디알티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91 대륭테크노타운20차 1807호 | 대표이사: 이송주 | 사업자등록번호: 441-87-01934 | 통신판매업신고: 서울금천-1204 호
| 직업정보: J1206020200010 | 고객센터 1644-7896 | Fax : 02-2225-8487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HotelDRT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