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2년전 캐셔로 1년 반 근무했던 첫 모텔이 놀자 제휴였다!!

`아 이런 카페도 다 있구나`신기해하던....

다행인지 불행인지 클스마스 시즌에 들어가 첫출근부터

전화기에 불이 났었던 기억이 난다.첨이라 뭣도 몰랐으니 시키는데로

메모해논 데로..그래도 눈치는 좀 있는 편이라 다행이 실수 없이 예약 다 채우고,

입금확인하고..한창 바뿔때 들어가선지 오히려 적응하기 수월했던 것 같다.

그때 거기가 객실 34개??였나??평일 대실 20~30 주말엔 40~50 ( 더블 4~5개정도??)

월급은 130 @해서 150~155!!그때가 24살이었는데 꽤 큰돈이라 생각했다!!

한달에 100만원씩 꼬박꼬박 적금 붓고~1년 반 일할동안 2천 딱 모아서 나와야지!!

그생각으로 나름 열씨미 일했었음!!^^새벽에 두시간 정도 자고 퇴근하고 가끔 남자친구 만나

데이트도 하고~저녁엔 동네 하천에서 2시간정도 운동두 하고~격일제임에도 나름

규칙적인 생활 하려고 애쓰던...거기 관두고 나오면서 모텔일 여기가 내인생 첨이자 마지막이다!!

(은근 놀자 회원들 후기며 이것저것 정신적 스트레스 많았음!!맨날 술먹고 지각하는 보조하나랑..흠)

그렇케 장담하고 나왔건만~생각해보니 어렸을때부터 여러 일 다 해봤지만!!(주유소 알바,마트,호프집,

동대문,레스토랑,학원알바,수원 삼성 공장에서도 2년정도 있었네요)돌이켜 생각해보니 나름 잼있게

일했던 것 같다.밥먹을때 주방이모랑 짬짬이 떨던 수다하며~젤 한가한 일요일 새벽에 당번 자러가면

가끔 돈까스 시켜먹으며 미드 보면서 혼자 깔깔대던~ㅎㅎ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올때마다 거스름돈

5천원씩 쥐어주던 인상좋은 단골 아저씨,맛있는집에서 사왔다며 떡볶이 김밥 사다주던 할아버지..^^

이제와 생각해보니 왜 좋았던 기억들이 더많은지 모르겠다!!

그래선가??다시 캐셔일을 해볼까??생각이 들면서 여기 싸이트를 알게되어 요즘은

매일 한번씩 들어와본다!!일할때 진작 알았음 좋았을껄...

다시 캐셔로 일하게 되더라도  놀러와서 수다도 떨고 해야겠다!!

그나저나 놀자 제휴 안하는 착한 자리를 어디서 구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