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술처먹고
객기부린다고 사장 불렀다가 존나 까이고 지배인직 짤림.
"닌 이제 나오지도말고 니새끼 갈비뼈 뿌러진건 산재처리 할테니 연락도하지마라"
란 말이 귀뚱으로 들렸나본지
오늘 아침에 어김없이 나와선
내가 인사안하고 있으니까
"사람 왔는데 인사도 안하냐?"
하고 지랄.
가게 뒤에있는 병원에 입원한다고 지랄.
대체 왜온거냐고 당번오빠한테 빨리 내쫒으라고 하니까
사장님 꺠거든 전화한다고,
어차피 오늘 내일로 갈놈이라고.
토요일 방도없는데 객실 쳐올라가서 영화보고 개콘보고 낄낄거리고
병신새끼
잠깐이나마 니새끼 좋아했던 내가 병신이다.
38살에 집도 없어서 맨날 객실에 쳐자는 알콜중독같은 새끼.
담에 걸릴 가게가 불쌍하다.
수원이나 안산쪽, 모텔업 지배인 자리만 나면 연락해서 면접보러 가는거 같던데
지뢰다 지뢰 ㅡㅡ
하는거없이 객실들어가 야동보며 딸이나치고
근무시간에 나가 여자랑 모텔이나 다니는 새끼ㅡㅡ
에효 캐셔짓 하고있는 나도 뭐하고있나 모르겠다.
4년제 나와서 교환학생도 갔다오고 영어 일어 가능에 집도 강남, 부모님 교사ㅡㅡ
그나마 지금가게가 기본급 180받고 식비 30 더 란 캐셔치곤 어마어마하게 높은 페이라 이대로 뻥~해 버리기도 아깝고
방학때만 잠깐 한다는거 저 지배인새끼때매 발붙여서 떼나가지도 못하겠고
외국인손님들 많이 들어온다고 사장님이 나가게도 못하고
스트레스, 뱃살, 거짓말은 늘어가고..
딱 1년만 해서 퇴직금 받고 빠이빠이 할란다.
그래도 지배인새끼 사장님이 알아서 짤라주시니 맘편히 이제 일해야지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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