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40대 는 뭐라 할말이 없네요..
저는 누구보다도 화려한 20-30대를 보낸 사람입니다
연봉 7천이 넘는 회사에서 능력 인정받고 돈에 관해선 풍족한 그런 생활을 했던거 같아요
퇴사후 3번의 자영업 실패로 추락 아닌 추락을 맛본 지금의 40대는 비참할거 같지만 생각만큼 비참하진 않아요
첨엔 여러가지로 힘들었지만 언제부턴가 나 자신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포기하는방법도 배웠습니다
인생을 즐기는 일은 다양한 앵글이 있는거 같아요
어떻게 담느냐의 차이 아닐까요?
저는 나이와는 별게로 나름 낭만적인 삶을 즐기려는 스타일 입니다
하루종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생활을 하지만 그속에서도 나름 즐기는 생활이 필요해요
오늘 아침엔 카페라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창경궁에서 창덕궁 까지 산책을 했어요
중국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 끼어서 오랜만의 고궁 나드리를 한거죠
인생은 순간의 연속인거 같아요
롱테이크로 보면 인생이 안풀리고 답답하게 높은 담벼럭 처럼 현실이 가로막고 있지만 그건 당장은 어떻게 할수없는 일이고
순간 순간 작은 꺼리를 만들어서 즐기는 방법을 배워보는건 어떨까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봄이 왔더라구요 나뭇가지에 새싹이 맺힌걸 보았거든요
늘 안에서만 좁은 시야로 세상을 보지 말고 내 몸과 마음을 오픈해보면 깨알같은 즐거움도 많다는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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