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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번이랑 자꾸 말싸움같은걸 하게 되네요
Abbakdo등록일2012.03.20 22:21:40조회1,504

	

방금전에 어떤일이 있었냐면요


얼마전에 제가 친절하게 대해서 오늘 다시 오신 점잖은 숙박할아버지가 있는데요..


그분께 방키를 내드리고 한시간쯤 있다가 프론트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분과 저의 대화내용을 적어볼꼐요


 


그분 : 지난번에 묶었던 방은 냄새가 안났는데 오늘 들어온방은 가운이랑 시트에서 담배냄새가 나네요


저 : 아 죄송합니다. 매일 아침에 저희가 환기시킨다고 하는데 낮에 잠깐 쉬었다 가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가운 다시 가져다 드릴까요.?


그분 : 그래요 가운 좀 깨끗하고 냄새안나는걸로 가져다줘요.


 


이렇게 끝났습니다.


근데 제가 전화를 끊고 나서 당번이 저한테 말을 그렇게 하면 안되지 이러더라구요


그렇게 대답을하면 모텔이미지가 안좋아지잖느냐?


당번이 이렇게 대답했어야 한다고 하네요


"확인해보겠습니다." 또는 "죄송합니다. 객실을 바꿔드릴까요?"


제가 생각하는거랑 달라서 이거 때문에 한 5분가량 둘다 언성이 살짝 높아졌었습니다.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제가 정말 대답을 잘못 한건가요?


 


제가 생각한건 낮에 손님이 왔다갔다하면 방에 담배냄새가 쩔어있으니까 매트리스에도 밸수가 있는거고


청소를 하고 시트를 아무리 갈아도 공기중에 담배냄새때문에 가운이랑 시트에 배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대답한건데요


이렇게 말했더니 당번이 손님은 그렇게 생각 안한답니다.


제가 대답한말을 손님이 들으면 시트를 안갈아서 냄새가 나는거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내가 손님이면 나는 그렇게 생각안할것 같은데요?


당번같은손님이 있는가하면 나같은 손님도 있다고요.


 


대체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진짜 캐셔 일하면서 진상손님이건 뭐건 그냥 참고 넘기겠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부딪히는건 힘드네요.


두번 근무하면 그중에 한번은 꼭 말꼬투리 잡히고 말다툼 할일이 생기니..


미치겠습니다.


제가 잘못한거라고 생각되면 이해를 하고 수긍하겟는데..


그렇게 생각치도 않아요..


진짜 제가 서비스업이랑 안맞는건지..서비스업에 대한 개념이 없는건지..어쩐건지..


제가 뭘 잘못한건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가는 지적 좀 받고 싶네요..


그래야 스스로 고치든 뭘하든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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