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저번에 비슷한글 올린적이 있는데.......

전 여기서 일한지 일년 넘었거든요....

전에는 보조로 일을했어요...야간에...

그래서 빈객실에서 대기하다가 청소만 했었거든요...야간 당번따로 있었고...

전에 사장이 임대로 하던거였는데 업소거래하다가 단속 당해서 그날 당번이랑 업소여자들이랑

손님들이랑 다 잡혀갔었거든요.....그당시 전 빈객실에 짱박혀서 사장님한테 연락을 했죠....

뭐 우당탕탕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짱박혀있다고 조용해 지고 카운터로 내려왔더니....사장님 나와계시고 당번은 경찰서에 잡혀갔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카운터 보고 사장님이 경찰서로 가셨죠......

그뒤로 사장님 모텔 그만두고...당번은 사장님이 벌금내주고 나왔는데....도망가고

그당시 당번이 사장님한테 빚이 있었는데 잠수탔어요....ㅋㅋㅋㅋ

저는 지금 바뀐 사장이 계속 일해달라고 해서 카운터를 보고있어요...

카운터 보고 청소하고 하거든요....야간에...

근데 첨에 업소거래 절대 안하겠다던 사장이 슬금 슬금 업소거래를 하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들은 얘기도 있고 해서 사장한테 만약에 업소 걸려서 나한테 벌금 나오면 대신 내줄꺼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버럭 화를 내면서 절대로 걸릴 일 없다고 걸려도 니는 그냥 모른척하라고 화를 내는거에요...

하는 꼬라지가 걸리면 나 몰라라 할꺼 같더라고요.....끝내 내준다는 말은 안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월급 150받고 카운터 보고 청소하고 다 하는데 열받는데....그래 나오니까 겁나 짜증나더라고요...

이럴땐 어케 해야 하나요??

업소걸리면 당번(케셔)한테도 벌금이 나오는거 맞나요?? 벌금이 나온다면 얼마나 나오나요??

안그래도 때려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이참에 걍 때려칠까......

매달 월세 나가는게 아까워서 일하고 있었는데......집에서 작은 전세라도 구해준 친구들이 넘 부럽네요.....ㅋㅋㅋㅋㅋ

첨에 서울 왔을때 고시원에서 살았는데....그 답답한 고시원에서 30만원씩이나 주고 있을려니....죽겠더라고요....

집에 손 벌릴 상황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