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일했던곳에는
말도 못할곳들이 많았지요...
근데 전 힘든건 참아도 부당한건 못참는 성격이라서
많이 싸우기도 하고 옮기기도 많이 했지요...
근데 약 20일정도 된것같습니다...
이런곳이 있나 싶을정도로 편하고 그만큼 대우도 받습니다...
인간적인 대우 일할만큼 받는 급여...
일단 모텔일이란게 쉬는날 없고 새벽에는 졸음과 피곤함에 싸워야 하는지라
몸이 많이 힘들지요... 생체리듬이 깨지니 몸에서 제 역할을 못합니다...
식습관도 그렇고 물론 적응되고 계획을 맞추면 그나마 낮겠지만
그래도 쉬는날없이 한달내내 30일 다 일하니 힘든건 당연하지요...
어떤분 업체는 그러더군요 꼭 12시간 일하고 24시간 내내 쉬는것처럼 교묘하게 과장해서 광고를...
또한 그런 모텔사장들도 그러더군요 대게 생각들이 너희들 하루일하고 하루내내 쉬지 않냐고?@!@@@!@!!!
그런 개 미친 사장새끼들 꼭 말하는건 12시간 일하고 24쉬간 쉬니까 좋은거 아니냐고...
그러면서 쉬는날 없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이일이 당번이나 보조 캐샤분들은 어쩔수 없이 격일근무가 태반일텐지만...
일반 직장인들 비교 일주일 1일 휴무 와 비교한다면 사실 한달 4번을 못쉬는거니 다른 직장인들과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거지요... 남한테 모텔일한다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손님들 그짓거리 하는걸
치우기도 응대하기도 콤돔이니 칙칙이니 성인방송이니 이런일 자체가 다른 직장인들과 비교한다는게...
잘못도 없이 욕먹고 술취한놈들한테 응대하고 어떤분들은 맞기까지 해서 정말 고충이 심하더군요...
그렇다고 밥이 잘나오길하나... 개인대출을 받을려고 해도 모텔은 술집과같이 분류를 해서 대출도 사실
정상적으로는 힘들다고 합니다...몇일전엔 손님끼리 싸우더니 술처먹고 병이란 병은 다깨고 홀딱 벗고 복도를
돌아다니더군요.... 손님 객실 키드리고 돈받는데 20대 여성분... 위에 벗은건 봤어도 아래 벗은 분은 처음봤습니다...
그것도 눕고 구르고 볼거 안볼거 다봤습니다... 대학생같이 이쁜 처자가 왜 그러고 다니는지 씁씁하더군요...
아무튼 블랙 같은 부당하게 대우하는곳 장난 아니게 심하지요...
4대보험 가입 안되는건 거의 당연하고 밥도 라면과 김치 아니면 격일근무하면서 달랑 1만원...
숙소는 지하단칸방? 옥상 ? 고시원? ( 그나마 고시원은 나은데 배팅분한고 같이 자는곳...) ...
낮근무하시는 분들과 같은방에서 ... 실시간 cctv 는 물론 음성녹음까지...
새벽이면 전화해서 의심하고... 근데 어는 직종이던 돈이 왔다갔다 하는곳은 칼질? 다 비슷합니다...
모텔쪽이 폐쇄적이라서 그렇지 모텔일 하시는분들이 질이 나뻐서 그런게 아니라는거지요...
사장이 오면 나가서 인사하고 퇴근하면 나와서 차 뺄때까지 인사하라고 하고 무슨 개인비서입니까?
청소이모나 베팅이 쉬면 가서 청소하고 그러면서 지배인은 파출부 부른것처럼하고 일당 챙기더군요...
그냥 사람 또 구하면 되고 또 광고 올리면 된다는식에 업주...관리자분들...
그렇게 직원들 보내고 나면 잠이 잘오고 양심에 찔리지 않나요? 길거리는 잘 다니구요?
분명 1000명중 1명은 있을껍니다... 그게 본인한테 걸리면 정말 뉴스에 나는건데 인간적으로 하면 안됩니까?
또한 당번..주차보조분들은 주일이 주차인데... 사고나면 본인이 책임지라니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서 주차보조분들... 150 받기도 힘들지요... 대부분...
아시는 분은 보름 일하시다가 주차하다가 혼다차 사고나서 그냥 월급도 못받고 그만뒀습니다...
결국엔 노동청까지 가서 월급을 어느정도 합의봐서 받기는 받았지만...
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정당한 대우 인간적인 대우 많이는 아니라도 적당히만 해도 좋지 않을까요?
일이 많고 힘든건 둘째치고 정당하게 대우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월급도 계산 웃기게 하더군요 ... 청소시절...보름정도 일하고 있는데...
월급 계산해서 말일 날 준다고 하더군요...
월 1일날부터 근무 안하고 중간에 들어왔느니...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결국엔 그 사장 월급 계산법이 150만원을 31일로 환산해서 일당으로 계산하더군요...
그러면 한달 2번 휴무는 말그대로 없고 다음달서부터 휴무를 준다고 하더군요...
웃긴게 제가 8월 2일날 출근 했습니다... 그러면 한달 휴무가 2번이니까 1일날은 하루 쉰거라 치고
하루 더쉬고 150만원 주면 되지 않겠냐고 하니까 그새끼 말... 그래도 2일날 출근했으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당번형 왈... 나중에 보니까 니네 휴무 파출부 부른걸로 되있더라 ...
나참네... 그러면서 숙소 쓰고 있는곳도 주말에 방을 써야된다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사우나비 준다고.... 그러면 진작에 얘기할것이지... 면접볼때... 주말에 방빼고 사우나에서 자야한다고...
야식비... 3000원... 아니 12시간동안 3000원? ... 안주는곳도 있더군요...
생각나는데로 써서 그런지 두서도 없고 참 복잡하게도 썼네요 ~
이번에 옮긴자리는 정말 천국같은 자리입니다...
사장님이 인간적으로 잘해주십니다...
과일도 먹으라고 같다주시고 주말이면 피자나 맛난거 시켜주시고...
그래서 대우받는만큼 저역시 손님한테 친절히 대하고 내것처럼 합니다...
손님 나가는 사람 없게 잘 얘기하고 퇴근후에도 객실 수리하고 퇴근하고 양심껏 이상합니다...
그리고 위에 적은건 제 경험담이구요 다른분들은 아닐수도 그럴수도 있을겁니다...
아무튼 모텔리어분들 모두가 인간적으로 대우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물론 좋은분들만 ~ )
다들 수고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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