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징징거려 보이시겠지만.. 참 마음이답답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민족대명절인 추석 모텔일 이라는게 쉽게자리를 뺄수있는것도아니고

명절에 집에 가는것도 눈치 보아야 하는 일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처음 당번일때 그런떄는 명절에 집에도 보내주고 하더니

이제는 그런거 자체가 없는듯.. 뭐 매장마다 틀리겠지만 말입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배팅알바 입니다.

명절에 일이 있음 가는거구 없음 마는거지만

이상하게 페이때문에 굉장히 스트래스 받는데다가 하루에 쪽지가 몇통씩 옵니다.

이전에 적은글에 보시면 파출도 보통 10~12만원 부릅니다.

저한테 쪽지보내셔서 왜 당신이 10만원 12만원 어쩌고 이야기 해서

알바도 못쓰게 만드냐는 식으로 쪽지보내셨죠?

업주님들.. 명절 파출비나 배팅알바비는 제가 책정한게 아닙니다......

왜 저에게 돌을 던지시는겁니까?....

입장을 바꿔놓고 업주님들이 직원들 고향보내주거나 집에 가라고 쉬게해주는거아니신지요?

그래놓고 알바들한테 전화해서 하시는말씀은 다 같으시죠?

우리 가게는 안바빠서... 7만원만 받아도 될거라고...

그럼 그건 누가 책정 한건가요? 주말알바비가 보통 8만원에 파출부 불러도 8만원인걸

거기서 만원더 깍으면서 흥정 하고 싶으신가요?

9시부터 다음날 아침9시까지 해달라고 하시면서 알바비 15만원이라고 말씀하셨던 지배인님

아침 9시에 나와서 숙박 다치우고 점심먹고나서 린넨실 다채우고 복도청소하고 계단청소후에

로비 청소하고 물걸래질 하고 주차장 쓰래기줍고 시트오면 시트 각층에 분배한다음에

자루에 담긴 시트들 1층으로 내려놓으시라며 몇가지일을 해야하는건지 셀수도 없었습니다.

15만원이면 엄청많이드리는겁니다라는말이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군요...

명절에 기분좋게 직원분들 쉬시라고 일당 알바쓰시는거면 알바들 부르셔도 기분좋게 해주실순

없는건지요 일을 하기싫다는거 보다는 바쁘지 않아서 가격이 낮다라는둥 하시는 말보다는

명절에 고생하시지만 저희가게에서 드릴수있는 수준이 이렇습니다라고 말씀하신다면

오히려 알바분들 마음이 더 편할거란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쪽지내용중에 사람들 조장하지말고 그냥 입닫고 더럽고 서러우면 고정으로 가던지

일배워서 당번 가라고 하신분도 있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 사정이라는게있는겁니다.

당번분이든 배팅분이든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닌돌맹이 일뿐이라도

다른사람에겐 큰상처가 될수있다는 생각정도는 해주셨음 하네요..

전 이번 명절에 알바는 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