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이야기 (당번그리고..)
졸린눈을비비고 맘처럼 움직이지않는 몸을 억지로 일으키고
세수를하고..거울을보고...로션을바르고.. 하루를 시작하는사람
카운터엔 어제의흔적들과 하루일과로 지친맞당번에 지친어깨와
휑한눈... 전날상황을 전달받고
억지미소보이며 근무교대를 시작하는당신
객실프로그램을보며 어제상황들을 정리하고 아주잠깐..그냥 아무생각없이
모니터와 씨씨티비를응시하는모습
객실에서 울리는전화들...
" 이것좀갖다주세요..."
" 여기모텔엔..이런거 없나요?"
" 뭐가안되요...고처주세요.."
" 이건..어떻게 사용하는건가요..?"
하루에도 수없이 오는 객실전화 지칠법도하지만 늘씩씩하게 밝게 응대하는당신
오전.12시를향해갈때... 숙박손님 퇴실전화를 하고...
전화를해도..받지않는손님...
추가시간을 더 달라고하는손님....
청소팀들의 하소연...
모를거다..내맘..아무도
아파도... 속이상하고..울고싶어도 웃는척..아닌척...애써 밝은모습보이는당신
힘들어도...내일에 발전된나를 상상하며 하루하루 견뎌내는당신...
내가..선택했기에...
내가...선택한 직업이기에...
이이야기는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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