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일회용'이 아니다
돈을품은나등록일2013.09.03 19:25:09
조회2,290
예쁜 사람
사람처럼 추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독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불쌍한 것이 없고,
그리고 사람처럼 예쁜 것이 없다.
모든 게 영원하다면
무엇이 예쁘고 무엇이 또 눈물겹겠는가.
- 박범신의《산다는 것은》중에서 -
* 사람이 요물입니다.
너무 변화무쌍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
어느 날은 천사였다가 악마가 되기도 하고,
한없이 예쁘다가도 더없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한 세상 살면서 서로 예쁜 사람으로 오래
머무는 것, 그것이 잘사는 것입니다.
사람은 일회용이 아니다
작은 일이지만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한번 쓰고 버리는 매정함보다 튼튼한 제품을
잘 사서 오래 쓰는 즐거움을 누리자.
우리 삶이 일회용이 아니듯,
한번 맺은 인연이 일회용이 아니듯,
우리 곁에 온 물건들에게도 깊은 애정을 주자.
* 우리의 만남과 사랑,
한번으로 끝나는 일회용이 아닙니다.
내 곁에 온 물건 하나에도 깊은 애정이 필요한데
하물며 내 곁에 머무는 사람에게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사람은 일회용이 아닙니다.
오래 이어지는 인연이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