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ㅎㅇㄹㄷ 라는 모텔에서 억울하게 해고당했어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캐셔가 계속 못살게 굴어서 딱 한마디 했는데... 얼마나 저를 두 회장 아들내미들과 이사, 이모들, 당번과 보조들에게
나쁘게 말해놨으면 사람을 완전히 매장시켰더군요...
단지... 캐셔 본인에게 대적했다는 이유로 단지 그 이유로 사장을 시켜 절 해고시키네요...
그곳은 오후 4-5시까지 베팅을 치면서 보조와 이모들 몫까지 청소를 해야하는 곳입니다.
이모들은 거의 하는게 없어요...
16일 출근후 거의 힘든일이 다끝나고 5시가 될무렵 사장이 절 조용히 부르더군요... 그렇게 잘려나가는 사람들을
봤기때문에... 전 속으로 설마 나인가?? 에이 아니겠지 하면서 사장을 만났지만 흰색봉투와 사인받을 영수증을
내밀며 저에게 스타일이 안맞는다며 베팅 다끝났으니 이제 그만 퇴근하라고 하드라구요...
순간 뒤통수 제대로 맞은듯.... 멍했습니다. 퇴근은 17일 9시까지인데....
정말 비참하게 잘리는 기분... 정말 이런 기분은 처음이였습니다. 너무너무 비참해서 집에 오는내내
가슴이 멍~ 하더군요...
단지... 6년된 캐셔가 저렇게 입김이 쎌수있을까요????
처음엔 굉장히 상냥하게 대해주더니 점점 사람이 변하더군요...퇴근하는 사람을 전화해서 가리켜주지 않은일로
갈구더니... 퇴근해서 자고있는데 또 전화해서 또다시 가리켜주지않은일로 갈구고...
프론트 비우고 전층 복도를 몰래 몰래 돌아다니며 이모님들이나 당번과 보조가 하는 얘기를 엿듣고... 휴~~
암튼 전 이참에 다른일을 해볼까 생각합니다.
아마 또 구인광고가 올라오겠죠?? 요번엔 220으로 올려서 구하더군요...
암튼 보기보단 꽤 말이 많은곳이고 힘든곳이에요... 다들 얌전해보이지만... 장난이 아닌곳입니다.
다들 수고하시고... 분명 조만간 또 광고가 올라가면 정말 신중히 생각해보시길 권유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13668 | 요즘도 헌팅이 먹히네요 (1) | 뇌정복 | 2550 | 14.02.22 |
13667 | 조선족 들좀 좀 털어 냅시다!!(7) | 따스한맘 | 2374 | 14.02.22 |
13666 | 내가 해고 당했던 일들(2) | 이느낌아니까 | 4586 | 14.02.21 |
13665 | 선배님들 월급계산하는법좀 알려주세요 (5) | ylws3030 | 2078 | 14.02.21 |
13664 | 김연아 아쉽다..(5) | 멀뚱2 | 1830 | 14.02.21 |
13663 | 여자쇼트트랙 한국과 중국 싸울뻔한 상황(1) | 소마에프 | 3078 | 14.02.20 |
13662 | 그속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법 입니다.(2) | 인근 | 2391 | 14.02.20 |
13661 | 모텔업 싸이트 운영자 보시오(3) | 케니킴 | 2002 | 14.02.20 |
13660 | ..(10) | 그속 | 2286 | 14.02.20 |
13659 | 모텔사장들이 녹음하듯이 모텔직원들도 녹음을 해야한다!!!!!!(3) | eowlpsoidld | 2419 | 14.02.19 |
13658 | 요즘 별그대에 꽃혀버려서(3) | 별에서온모텔 | 2195 | 14.02.19 |
13657 | 형님 누나들..하나만 물어요(9) | 그림달 | 2063 | 14.02.19 |
13656 | 고양이도 놀란 여신의 연기(3) | 소마에프 | 2136 | 14.02.19 |
13655 | 이런 알바 어때요?(2) | 이뿐고래 | 2048 | 14.02.19 |
13654 | 여인천하 속 주눅든 사내들...(6) | 개한민국만세 | 2331 | 14.02.18 |
13653 | 행복이란 ~(5) | 해맑은얼굴 | 1796 | 14.02.18 |
13652 | 조선족분들 좀 보세요 (욕하려는거 아닙니다)(6) | 무명닉네임 | 2051 | 14.02.18 |
13651 | 도대체 나이평균화 시키는 정치는 언제쯤...(1) | 이느낌아니까 | 2044 | 14.02.18 |
13650 | 창원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생각될때(2) | 뇌정복 | 2282 | 14.02.18 |
13649 | 19개월간의 고행도 오늘 근무가 마지막 이로세(3) | 뇌정복 | 2251 | 14.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