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안전 서비스 수준 향상
울산시 중구청이 지역 내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 28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총 73개소가 최우수업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6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숙박업 130개소, 목욕장업 45개소, 세탁업 112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2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평가를 진행했다.
숙박업의 평가기준은 영업신고증과 요금표, 안내문의 게시여부, 조명과 식수, 환기시설 등의 준수사항, 비상구 표시, 소화기 비치와 관리, 청결관리 등이었다.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73개소, 우수업소 53개소, 일반관리대상 업소 149개소로 확인됐다. 최우수업소 중 숙박업이 35개소로 가장 많았다.
중구청은 최우수 업소의 경우 인터넷과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대·내외 홍보를 진행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일반관리대상 업소로 분류된 149개소에 대해서는 영업자 준수사항 등 공중위생관리법 이행 여부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생·안전수준 이행 실태 향상을 자발적으로 이행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6년과 올해 공중위생업소를 평가한 결과를 비교해 볼 때 올해 최우수 업소는 39개소, 우수업소는 10개소가 각각 증가했다"면서 "이는 그간 영업주들이 고객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인 만큼, 중구 지역 내 모든 공중위생업소가 최우수 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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