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26개소 중 9개소에서 녹색등급 획득
지난 27일 울산 북구청이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수준 평가 결과를 공표했다. 9월 3일부터 9월 14일간 실시된 이번 평가는 숙박‧목욕‧세탁업소 109개소를 대상으로 감시원이 해당 기간을 직접 방문 평가했다.
이 중 숙박업은 26개소이며 녹색등급(총점 90점 이상)을 받은 업소는 9개소, 황색등급(총점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8개소, 백색등급(총점 80점 미만)은 6개소이다. 전체 공중위생업소 평균은 80.21점이며, 숙박업소 평균은 이보다 높은 83.88점을 획득했다.
위생서비스수준 평가항목표 중 숙박업은 준수사항 및 권장사항을 포함해 총 21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구체적인 항목으로는 영업신고증 게시, 영업장 소독, 조명의 상태, 먹는물, 환기시설 등이 있다.
울산 북구는 평가 업소에 평가등급표를 송부하고, 우수한 등급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소화기와 종량제봉투를 제공하는 혜택을 준다. 또 전국 시군구에 홍보공문을 발송, 최우수업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 스스로 업소를 점검하는 자율점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중위생업소의 질적 향상과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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