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가 9월 3일부터 14일까지 ‘2018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2년마다 업종별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는데, 홀수 연도에는 이∙미용업소를, 짝수 연도에는 숙박업∙목욕업∙세탁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평가 대상은 숙박업 257곳, 목욕업 45곳, 세탁업 201곳 등 총 503곳이다. 

영등포구는 공무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2인 1조로 영업소를 방문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을 평가한다. 

구체적으로는 객실‧침구 청결상태, 월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조명상태, 환기시설 작동 여부, 수질관리상태, 유기용제 보관함 설치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요금표 게시 등 위생관리 및 안전에 관한 20~40여개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업소는 녹색등급을, 우수 업소는 황색등급을, 일반 관리업소는 백색 등급을 부여하며, 그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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