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워터파크, 가족호텔, 골프장 등의 시설 조성 예정
지난 9월 5일 전라북도가 전라북도 1호 관광단지인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의 지정·조성계획을 승인했다.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는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일대 부지 79만 5,133㎡에 총사업비 1,903억 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워터파크, 가족호텔, 골프장, 전통문화테마시설 등의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민간개발자인 신한레저에서 투자한다.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지역 고용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2015년 5월 신한레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사전 협의 등의 행정 절차를 마쳤다.
관광단지 내에는 가족 관광객을 고려한 워터파크와 110실 규모의 가족호텔, 한옥호텔 12개동, 테마식물원, 오토캠핑장 등이 조성되며, 9홀 골프장도 들어선다. 또한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김병종 시립미술관, 예술촌 등과 연계되는 시내권 관광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관광단지 개발이 남원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의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환영하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남원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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