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9월 22부터 26일까지 추석연휴동안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동안 문화･여행시설 할인, 한가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지역 축제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전국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주요 문화·관광시설 혜택으로는 고궁을 비롯한 20여 개의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되며, 4개 국립공원(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생태관광 프로그렘 무료 체험, 4개 국립과학관(부산, 대구, 광주, 과천)의 상설전시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그 밖에도 전남 담양 죽녹원, 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 전남 곡성 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등 전국 150여 개의 관광지 및 관광상품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경기 안성 코스목동 축제, 경남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와 같은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과 더불어 진행되는 문체부의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으로 전국 곳곳에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역 관광 경제 발전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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