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카운터 보고 있는데
회사원 같은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카드를 주면서 방 하나 긁어주고
자기 그냥 갈테니까 3만원만 현금으로 주면 안되냐고 물어본다.
아마 회사 카드인데 다른데 쓸수는 없으니
잠은 어디선가 해결하고 현금을 조금 챙기려는거 같았다.
돌아가는 아저씨 뒷모습이 왜 그렇게 슬퍼보이는지
나도 누구 걱정할 처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이 쓰이네.
다들 힘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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