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지배인없이 운영을 하던곳입니다

처음 면접보러 갔을당시 일잘하면 대우를 해주겠단느말 ....어디서나 듣는말이지만

월급은 사장님에게 일임하고 능력껏 책정해서 주세요~ 라고 말하고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20일이 지났을까 사장님이 일단 250출발하자고 하시네요 알겠습니다라고하고 5개월이 지났습니다

참 많은것이 변했더군요 5개월간 가게 구석구석이 일일이 설명하기도 힘들정도 가게도 자리잡히고

서서히 사장님도 가게나오는 빈도도 줄어들고 하지만 약속한 급여인상은 이루어지지 않네여

그때마침 아는 사장님이 오픈하신다면서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어서 고민끝에 옴기기로 했습니다

대충 월급270정도 숙소는 보증금천만원까지 지원해주시네여 일단은 인수인계가 기본이라

그만둔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면담하자...식사같이하자 ....퇴근후 술한잔하자 등등 회유를

하시더니 방얻어주고 월 350을 제시하십니다 순간 흔들렸지만 약속도 해놨고 죄송하다고

거절했죠 아쉽긴했지만 새직장으로 옴기고 또다시 열심히 이한몸 불사릅니다

제가 치아가 안좋은데 사장님이 강제로 치과예약잡아서 임플란트 견적을 뽑더니 바로 카드 결제 해버리시네여

덕분에 지금은 치과를 잘 다니며 치료받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그런대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안정도 됬고 임대료2300 월매출 7천 나름 선방하고 있네여

그동안 많은 블랙업소 두루두루 경험했고 이제는 이세계를 떠나려 합니다

여기서 얼마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를 그만두게되면 저도 이세계를 떠나려 합니다

많은 모텔리어분들님 어느곳이나 현제있는곳이 제일 힘든곳입니다

a라는 불만을 해결해주면  b라는 불만이 생기고  b불만을 해결해주면  c라는불만이 생기고

결국 나갈때는  c 불만으로 나갑니다 끝도없습니다 메이드도 마찬가지고

닭이먼저냐 알이먼저냐 이런것 같네여 업주가 잘해줘야 우리가 잘하지  업주는 우리가 잘해야 대우가 좋아지지

........물론 아무리 개고생하고 내가게처럼 헌신을 다해도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업주도 많죠

제 짧은 소견에는 그냥 본인의 능력껏 일하고 대우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싶으면 그만두면 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나를 알아주지도 않는곳에서 일하면 피곤하죠 답은 없는듯합니다

아무쪼록 좋은곳 좋은분들 만나서 윈윈하시길 바랍니다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세요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