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전화비가 많이 나왔다면....
sukminz등록일2009.08.04 11:05:12
조회5,312
어느날 갑자기 모텔 전화요금이 30~40만원 더 나왔다고 화들짝 놀라 통신 업체로 문의 전화를 한다.
객실손님이나 카운터 종업원 누군가가 전화채팅(060-xxx),오늘의 운세상담등 음성통화 부가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통신요금은 지불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호텔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호텔의 통신시스템은 요금등산(전산)프로그램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투숙객의 전화 사용내역이 프론트 모니터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호텔 운영자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투숙객 입장에서는 불리한 면도 있다.
즉 공공 전화를 이용하여 텔레뱅킹을 한다면 나만이 알아야 하는 소중한 정보가 어딘가에 남아있을 확률이 아주 크다. 이러한 경우에는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더 안전을 보장한다.
모텔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모텔은 거의 키폰 시스템 만 을 이용한다.
키폰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스템이 있다. 두종류 모두 시외전화 ,국제전화,부가서비스등 모든 발신 가능성을 숫자로 차단 한다.특히 주의 해야할 숫자는 169다. 키폰시스템에서의 169는 발신번호 제한 서비스다. 169를 다이얼한후 전화를 하면 상대방에게는 발신번호가 남질 않는다.다시말하면 169를 통해서 발신을 하면 시내.시외,국제전화등 모든 전화를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드시 차단시켜야 할 번호가 169다.
아날로그 시스템의 경우 휴대폰을 이용하여 키폰전화 발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키폰 주장치 CPU를 혼돈에 빠뜨리는 전문적(?)인 방법이 있다. 신축이나 리모델링 공사시 디지털 시스템으로 교체하는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아날로그 시스템을 그냥 사용해야 할 경우,디지털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부가서비스만은 차단할 수 있다. 원천 봉쇄하는 방법이다.
부가서비스 제공업체는 KT(100)060-700xxx, 하나로(106)060-800xxx,데이콤(1544-0001)060-600xxx,온세통신(083-100)060-500xxx,060-900xxx이므로 각 통신사에 전화를 걸어 모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전화의 부가서비스를 차단해 달라고 요청하면 해결 된다.그래야 그 누구도 음성 부가서비스를 사용 할 수 없을 뿐더러 전화국에서 황당한 부가서비스 요금고지서가 날라오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