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투덜이 로딩이에용
로딩이등록일2009.08.27 21:45:53
조회2,692
저는 야간 130만원 받구 일하구 있어요...
흠... 진짜 힘드네요.. 24시간 일하는게 힘들다며 12시간 일하고 12시간 자는게 편하다고 부럽다네요.
130만원..ㄷㄷㄷ 24시간이고 음료권이라도 잇으면 몰라두..
일은 다 하면서 맥주 배달해주고 돈받구 지배인님 지갑에 살포시 넣어드리고..
배팅연습 시킨다면서 배팅하구 더블권 지배인님 쏙 가져가시고..
12시가 되면 일회용팩 60개 정도 앉아서 순서에 맞게 만들고 있고..
7시가되면 쓰레기 를 분리하고 400미터 밖에 있는데 버리러 가구..
7시 반이 되면 주차장 쓸고 입구 정리하고 쓸고 간판딱고.
8시가 되면 복도를 마포로(여기는 바닥이 다 세무라서 마른걸레도 한시간정도 밀어야댐)밀고.
9시 되면 주차장 밖에 세워있는차 안으로 다 들이고..
10시 퇴근할라 치면 꼭 30분짜리 일을 찾아내서 시키네요..
우리 사장님 싫은점은 딱 한가지뿐 없어요~^^ 욕은 진짜 첨 들어보는거라 배울점이 많아서 좋아서 패스
밥도 김치랑 밥 있다며 야식비 못주겠다는건 제가 아플까봐 다이어트 시켜주는거라서 이해하고요
(이젠 안보고도 계란후라이 할수 있어요... 라면도 욜라 맛있게 끓임.밥도 20분만에 차리고 먹을수 있고요)
흠... 지배인님 새로왓었는데 사장님 좋다면서 나보고 고생하라며 1주일 일하시고 가버리셧고요.
다른 지배인은 사장 아들인데..ㅡ.ㅡ 아흠 사장인지 지배인인지...
여러분~!!! 뒷말좀 까지 마세요...
방 잘들어오면 자기 아들 칭찬하고 ...
숙박 19개 들어오면 흠... 지배인한테 뒷말로 재 인상이 안좋아서 사람이 없는거 아냐??
손님을 어떻게 받길래 손님이 없어?? 내 밤에 몰래
와봐야겠군... (다 들리거든요~ㅡㅡ)
흠.... 제 인상관리를 해주시는 착한 사장님.. 존경해요...
아침에 고생했다며 슈퍼빵 하나 사주시고.... 정말 맛있답니다 밥 한끼먹고 먹는 눈물젖은빵..^^
초보는 고생만 해야 나중에 배울게 많다라는말만 듣고 있고.ㅎㅎ
이런놈도 있으니 다들 행복해 하시고 건강하세요~
아참~ 그리고 여기 소개해주신 종로XX소개소 소장님..^^ 나중에 봐요~ 금방 찾아갈게요~
다른가게 갈때 배팅못하면 안될까봐 자기전에 2번씩 제가 자는곳 다 빼고 배팅치고 자고있어요^^